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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0원
    본고는 한반도와 주변의 광역적 병행관계를 바탕으로, 교류 또는 상호작용 속에서 신석기시대 후·말기〜청동기시대 성립기의 지역 관계망이 변화하는 양상과 배경을 검토한 것이다. 먼저 병행관계와 광역 문화권을 재설정하였는데, 기존에 필자가 다루지 못한 두만강-연해주 일대를 포함하여 광역적 병행관계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동아세아 농렵구를 세분하여 [소흥안령-장백산맥]을 기준으로 이동과 이서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그 결과, 신석기시대 후·말기에는 [장백산맥 이동], [장백산맥 이서(편보문화권, 산동반도...
    • 5,800원
    청동기시대에 이르면 복합사회로 진입했을 것이라는 데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어떤 고고학 자료가이를 표상하는지를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필자는 청동기~초기철기시대의 사회유형을 무기조합 관계를통해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사회유형과 전쟁유형·무기조합 사이의 상관관계를 민족지와 전쟁인류학적인 연구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부족사회의 전쟁은 원격전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무기도 원격전용 투사무기뿐이지만 군장·국가사회의 전쟁은 원격전+근접전으로 조직화되었기 때문에 무기도...
    • 6,400원
    본고는 장식석검의 시·공간성을 통해 장식석검과 비파형동검의 관계를 토대로 한 석검의 비파형동검모방론을 재고(再考)하고, 남부동해안지역에서 시·공간적으로 차별화되었던 유행과 존속으로 장식석검의 의미를 제고(提高)한 연구이다. 현재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석검의 기원과 형태의 변화 원리는 장식석검을 매개로 하는요서·요동지역 비파형동검모방론에서 구해지고 있다. 그런데 장식석검의 시간적 위치와 장식석검을 공반하는 유구·유물복합체의 편년안 사이에 서로 다른 논리가 공존하는 것이 감지되어 관련 자료에 대한...
    • 5,800원
    본고에서는 부장 양상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고총기 신라 고분의 피장자가 착장한 세환이식과 태환이식의사회적 의미 규명을 시도하였다. 세환이식과 태환이식은 그간 착장자의 성별 지표로 여겨졌지만, 관련 자료의축적을 통해 그렇지 않음이 드러나, 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대안적인 설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피장자에게 기대된 사회적 역할이 부장품에 일정 부분 반영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세환군과 태환군의 토기와철기의 부장 양상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해석하는 것을 연구 방법으로 하여 이에...
    • 5,700원
    일본의 원통하니와(圓筒埴輪)와 기형이 유사한 ‘원통형토기’는 장송의례의 목적으로 제작된 토기로 한반도에서는 주로 영산강 유역의 분묘 유적을 중심으로 출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선행 연구에서 제작 기법을 언급하거나 실험고고학을 통하여 제작 공정을 복원하였지만, 대부분이 속성 연구에 치중되어 고고학적 접근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선행 연구를 보완하고자 출토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영산강 유역의 자료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원통형토기의 제작 기법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 집단의...
    • 6,200원
    본 연구는 청동기시대 중기 충청·전북 지역에서 출토되는 적색마연토기의 기종별 변천 양상을 파악하고, 동시에 토기의 기술적 양식을 통한 특수성과 보편성에 주목하여 지역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상 지역은 세부적으로 아산만, 충청 서해안, 금강 중상류, 금강 중하류, 만경강 유역으로 구분하였다. 기종에 따라세부 속성을 분석하여 형식을 설정하였고, 발생순서배열법을 이용하여 시간성을 파악하였다. 순서 배열의 타당성은 출토 유구 및 공반 유물의 시간성을 통해 검토하였으며, 더불어 방사성탄소연대를 참고하여...
    • 5,700원
    본고는 수렵채집민의 이동성과 석기 기술에 대한 고고학 연구 성과에 근거하여 임진·한탄강 상류에서 출토된후기 구석기시대 밀개의 형태적 다양성이 나타난 원인을 고찰하고자 한다. 정질의 돌감을 이용한 체계화된소재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군은 소형 잔손질 도구가 주도한다. 기존 연구는 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소재 획득이 가능한 격지떼기 기법에 주목하여 밀개의 형태적 다양성을 설명했다. 특히 크기30mm 이내의 소형 밀개를 (잔)돌날 제작 과정에서 산출된 작은 격지 소재에 잔손질을 베풀어 만든...
    • 5,700원
    본 연구의 목적은 회암사지에서 발굴된 82동의 건물지 가운데 온돌이 시설된 38동의 건물지를 분석하여 조선전기 전면온돌의 구축방법과 변화과정을 추정해 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고려후기~조선시대문헌기록에 등장하는 ‘燠室’, ‘ 間[인칸]’, ‘溫突(房)을 연관하여 해석해 보고, 회암사지 온돌이 지니는가치와 조선전기 전면온돌의 전개양상을 고찰해 보려고 한다. 회암사지의 온돌은 지리적 위치상 한반도의 중부지역에 위치하면서 축조시기가 조선전기(15~16세기) 로 명확하며, 다양한 형태와 여러 차례 수축과정이...
    • 6,900원
    이 글에서는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되는 철탁을 분석하여 그 성격과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삼국시대 철탁은 현재까지 297개 유구에서 총 788점이 출토되었다. 공반된 신라토기의 연대관을 참고로 하면 철탁의 전개 과정은 총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I단계(5세기 후반)에는 신라의 한 지방인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이동지방에 철탁이 한정적으로분포한다. 철탁은 ‘신라 내 지방세력의 문화요소’로 등장하였으며 공반된 겸형철기와 유자이기로 보아당시 이미 신라의 지방에서 자체적인 철기의 제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 6,700원
    창녕지역의 초현기 횡구식 묘제는 석실과 달리 ‘순장’과 ‘후장’을 바탕으로 하며, 기본적인 구조는 세장방형의 석곽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추가장의 사례도 늦은 시기의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확인되지 않고있다. 이러한 특징은 무덤에 대한 관념이 석실과는 차이가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에 창녕지역의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확인되는 횡구식 구조의 석곽은 ‘횡방향의 입구가 설치된 석곽’이란의미의 ‘횡구식 석곽’이 가장 적합하다. 횡구식 석곽의 출현 배경은 횡구부가 설치되는 특징을 중요하게 평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