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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00원
    본고는 단편적으로 이루어져왔던 경옥제 곡옥 연구의 기초자료 확립과 심도 있는 고고학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논란이 있어왔던 산지문제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자연과학적 분석은무조건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경옥제 곡옥의 실물관찰을 통하여 곡옥 자체의이해도를 높이고, 고고학적 검토에 집중하였다. 그리고 실물관찰을 통하여 파악한 특징을 바탕으로 일본제작품, 원삼국시대 수정옥과 비교하였고, 그결과 대부분의 경옥제 곡옥의 제작지를 일본으로 생각하였다. 아울러 일본 제작품인...
    • 6,300원
    가야는 변한의 ‘국’에서 발전한 국가적 성격의 정치체이며, 그 중심지는 ‘국읍’이었다. 본고에서는 이 국읍의 실체를 초기국가의 도성으로 발전해 가는 도시로 상정하였다. 이러한 국읍의 경관구조와 그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가락국 국읍의 경관을 분석하였다. 가락국의 국읍은 김해 봉황동유적과 대성동고분군이 위치한 김해분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3세기후반~5세기전후에 도시 경관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경관구조는 왕궁을 중심으로 거주역-토성-경작지-묘역-초지·산지-하위취락이 배치된...
    • 6,700원
    본 연구에서는 원삼국~통일신라시대 철기 주조관련 유구·유물의 현황을 정리하고 그 성격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고대 철기의 주조방식에 대해 검토하였다. 유적의 분포는 원삼국시대 영남지역이 압도적이며, 원삼국~삼국시대에는 주조괭이[钁]가,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쇠솥[鼎·釜]이 주로 생산되었다. 용해로는 (타)원형 혹은 (장)방형 수혈을 조성하고 한쪽 중앙부에 상부가 좁아지는 원통형 노를 설치하였다. 고대의 범요는 아직 조사된 바 없는데, 기존에 용범요로 보고된 조선시대 부산 노포동·울산 둔기리...
    • 6,300원
    다수의 기존 연구에서는 약 3500-3000 BCE 사이에 즐문토기문화 취락 유적이 한반도 중서부 전체지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즐문토기문화 집단의 이동성 혹은 정주성이 변화하였다는 견해가 제시된 바있다. 그러나 이동성 및 정주성 변화에 대한 고고학적 해석은 서로 모순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동성과정주성을 상대배타적이고 이분법적인 현상으로 여기는 데에서 야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성 양상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점유기간과 점유빈도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수년에 걸친 취락의 전체 점유 기간과 일 년...
    • 7,300원
    이 글은 5~7세기 영산강유역권과 백제 중앙의 사비기 석실을 비교하여 변천과정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분포특징과 의미를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형식은 백제 왕릉급 석실의 변천에서 축조기술과 매장관념이 반영된 현실 단면과 평면 속성을 조합하여1 5개를 설정했다. 분석결과, 영산강유역권의 사비기 석실은 능산리 2기의 전반(6세기 3/4분기)부터 나타난다. 신안 도창리와 읍동 1호, 장흥 충열리 3호가 가장 빠르다. 능산리 2기의 후반(6세기 4/4분기)에는 복암리 3-5호,나주 반남, 함평 마산리, 함평 월계리, 장성 석계 고분에서...
    • 6,300원
    본 글의 목적은 필자의 구고에서 시도하지 못하였던 병부과장식석검과 그 기본형 석검이 갖는 조형적상관관계를 새로운 근거를 바탕으로 좀 더 밀도있게 접근해 보고, 생산과 유통의 관점에서 생산지와 소비지에 대한 해상도를 좀 더 높이는 데 있다. 따라서 구고와의 중복은 되도록 피하고자 하였으며, 개선또는 개진된 내용에 한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석검 제작 이후 변형에 따른 변수가 가장 적을 것으로 여겨지는 병부를 대상으로 1:1 곡률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석검 제작 공정에 동일한 크기나...
    • 7,100원
    이 글은 방사성탄소연대를 바탕으로 한국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적점유밀도, 곧 인구변동을 추정하고,이를 수렵채집사회의 광역교류네트워크의 측면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고고학의 맥락에서 방사성탄소연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하면 최후빙하극성기(LGM) 동안 유적점유가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수 있다. 그러나 LGM 이후 자료는 별로 없으며, 플라이스토세 최말기에 소수 확인되다가 후빙기에 들어서며 다시 희소해진다. 춥고 건조했던 LGM에는 점유밀도가 높다가 기온상승기에 급감하며 후빙기지구온난화와 더불어 희소해지는...
    • 7,500원
    본고는 잠정적인 추정에 머물러 왔던 적석목곽묘 피장자의 성별 추정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기존 방법론을 검토하여 대부분이 특정 유물에 성별을 부여하는 방식이었음을 밝히고, 특히 칼의 남성성에 대한 과도한 의미부여가 있었음을 지적하였다. 대안적인 방법론으로 인간 신체의 성별 이형성(sexual dimorphism)에 기초한, 착장 유물의 계측적 해석법을 제안하였으며, 그분석 대상으로 금속제 천을 선택하였다. 우선 천의 출토 양상에서 대부분 착장상태임을 확인하고, 제작기법, 착장 방법 등을...
    • 6,700원
    마갑은 전마구(戰馬具)의 일종으로 전투 시 말을 보호하는 방호구(防護具)이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복천동고분군에서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자료가 축적되어 오고 있다. 그 출토량은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이례적이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미진한 편이다. 그 이유는 마갑의 복잡한 구조에 있다. 소찰로 이루어진 갑주의 특성상 출토상태가 좋지 않아 연구의 어려움을 더한다. 최근쪽샘 C10호묘에서 완전한 상태의 마갑이 출토되었다. 또 마갑총이나 지산동 75호묘 등 출토상태가 양호한 자료들도 축적되고...
    • 7,100원
    본고에서는 2~4세기 포항 흥해 옥성리 일대 목곽묘의 구조와 출토유물 및 부장 양상, 무덤의 입지(이하 이를 통틀어 ‘고분 양상’이라 칭함)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그에서 간취되는 몇 가지 특징 등을 통해고분 축조집단의 정치적 동향을 일별하고자 하였다. 고분 양상을 통시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3단계로구분 지을 수 있다. I단계는 2세기 중엽에서 3세기 2/4분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A1식의 근방형 목곽묘가 출현하고, (최)상위 계층의 무덤에서는 타 지역의 무덤과 비교했을 많은 양의 무기류가 부장되는 점이 주목된다. 이 단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