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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0원
    한반도 동해안 신석기문화에서 최근 첨저토기 이전 시기에 적색마연압날문토기, 무문양토기 등 새로운 문화요소가 확인되는데 같은 평저토기문화권의 동부지역인 아무르강 하류 및 연해주의 토기, 주거지, 무덤과 비교해서 이 지역의 문화양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오산리 유적 C지구 신석기시대 최하층과 여러 유적에서 확인되는 적색마연압날문토기와 무문양토기는 동해안 신석기시대 토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마연방법과 시문방법 등 제작방법 및 일부 기형 등은 아무르강 하류의 말리쉐보문화 토기와 관련이 깊다. 이 문화의...
    • 5,300원
    본 연구에서는 완주 덕동, 전주 유상리, 순창 동촌, 영광 월평리 등 호남 지역 조선시대 유적에서 출토 된 인골 34개체에 대해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여 조선시대 식생활의 구체적인 양상을 밝히고, 나아가 지역, 성별, 연령, 신분, 그리고 병리적 징후의 유무에 따라 안정동위원소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사회경제적 요소에 따라 식생활에 차별이 있었는지를 논하고자 한다.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완주 덕동 유적 δ13C= -19.2±0.6‱, δ15N= 11.3±0.6‱ (n=7),...
    • 6,500원
    고식도질토기라는 용어는 특정 기종을 중심으로 하는 영남지역의 4세기 대 토기문화를 지칭한다. 그러나 이 용어는 4세기에 출토되는 대표 토기 중 와질토기를 배제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 전체를 “4세기 토기”로 명명하고 이 시기 토기문화를 살펴보았다. 본고의 목적은 영남지역 4세기 토기의 출토양상을 분석하여 지역별 토기양식을 설정하고 변천과정을 검토하는 것이다. 기왕의 4세기 영남지역의 토기양식은 고식도질토기만 놓고 보면 김해를 제외한 지역은 예외 없이 “공통양식”으로 인정된다. 그렇지만...
    • 6,100원
    이 글은 식민지기에 부여 지역 폐사지에 대한 고적조사사업이 실시된 배경과 그 사업에 참여한 일본인 고고학자들의 행적을 밝혀 그것이 가진 문제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II장에서는 朝鮮古蹟硏究會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이시다 모사쿠(石田茂作)가 중심이 되어 부여 지역폐사지 조사가 이루어진 배경을 고찰했다. 東京帝室博物館은 조선 만주실의 신설을 위해 유물의 확보 등을 목적으로 조선고적연구회에 매년 기부금을 내고 소속 관원들을 파견하였다. 당시 同館의 감사관으로 불교고고학 전문가였던 이시다 모사쿠는...
    • 6,500원
    본고는 학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라양식 고배가 여러 소지역양식을 포함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신라양식과 경주양식 고배를 구별하고, 경주양식 고배가 출현하여 신라양식 고배로서 정형화되는 과정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신라양식 고배를 판단하는 가장 특징적인 속성은 상하교호투창이지만, 대각과 각단의 형태도 토기 제작 기술 전통에서는 중요한 속성 중 하나이다. 이 속성들을 기준으로 보면, 신라양식 고배는 교호투창을 가진 직선적인 대각과 외측으로 돌출되게 처리된 각단을 가진 이단각고배와 곡선적인 대각, 각거부,...
    • 3,000원
    ‘중세고고학’은 시기를 나누는 ‘중세’와 수많은 학문의 영역 가운데 하나인 ‘고고학’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명칭이다. 그 앞에 ‘한국’을 덧붙이면 정치적, 역사적, 지리적 공간이 한정된다. 한국이라는 정치적, 역사적, 문화적 공간을 논하는 것은 이번 글에서는 논외로하고 중세고고학이라는 시대구분이 제기하는 문제점에 천착하여 보기로 한다. 먼저 중세고고학이라는 용어에 대한 것이다. 고고학의 개념과 목적에 관한 여러 논의가 있겠지만 고고학이 인류가 남긴 일체의 유적과 유물의 분석을 통하여 편년을 시도하고 인간의...
    • 3,000원
    위치하였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1970년대 초반 주체사상의 확립과 더불어 이전의 활발하던 북한고고학도 침체기를 겪게 된다. 비록 1986년 『조선고고연구』 가 창간되었으나, 그 내용은 조사된 유적을 소개하거나 간략한 검토의견 정도의 수준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서는 세계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이 대동강 일원에서 건국되었다는 이른바 ‘대동강문화론’을 주창하면서 그들이 이미 결론 낸 바 있는 고조선의 재요동설을 스스로 반박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최근 북한의 고고학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 4,500원
    한국의 고고학은 박물관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지난 70년 동안 성장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러한 성장의 질은 각 단계, 즉 사회변동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져온 것이고 또한 최근 사회의 분화와 함께 이러한 분야들이 각기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두 영역은 상호 분리할 수 없는 영역이며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다. 고고학과 박물관의 관계는 몇 가지의 주요한 공동기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전문인력자원, 즉...
    • 6,700원
    이 글의 목적은 전기 부여 토기문화의 변천과 확산양상을 살펴보는 데 있다. 우선 전기 부여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길림시 일대에서 출토된 토기를 쌍이호, 단경호, 완, 반, 두형토기, 시루 등으로 기종구분하고, 각 기종별 속성조합을 통해 토기형식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토기형식의 조합관계에 따라 전기 부여토기는 1~3단계로 구분된다. 특히 3단계의 토기는 길림 강북토성자 상층 유적에서 출토된 파상문 단경호와 비교적 대형의 증기공(蒸氣孔)이 있는 시루가 특징적인데, 이는 종래의 토기편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기원 3~4세기...
    • 6,100원
    이 글에서는 삼국시대의 주요 고분을 사례로 들어 외래 문물의 기원과 계통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데 유의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지적하였다. 새로운 묘제는 그것을 받아들인 지역과 기원지와의 관계를 보여 주지만 그 등장이 기원지의 사람들과 반드시 동반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것이 다른 지역에서 등장하는 시기와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구체적인 역사 상황과 고분을 정치사회적 관계 설정에 어떻게 이용했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한편 역동적인 역사가 전개된 한반도의 삼국시대 연구에서 분포 지역, 구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