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생들이 골프 수업을 통해 어떤 인식을 하는가?’를 파악하여 중학교에서 골프 수업의 가능성을 탐색하
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 8명(운동수행능력 우수학생 4명, 운동수행능력 저조학생 4
명)으로 선정하였다. 설문지, 심층면담, 체육노트와 참여관찰을 통한 질적 자료수집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귀납적
범주분석에 의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방법적인 측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으로 각각의 터
에서 골프에 대한 인식정도가 다양하였다. 배움터에서는 ‘어렵지만 도전하고 싶은 종목’으로, 하기터에서는 ‘어렵지만 재미
있는 종목’으로, 쓰기터에서는 ‘복잡하지만 기대되는 종목’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수업 초·중반까지는 모든 학생들이 골프 수
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였다. 수업 초·중반까지는 기능적인 어려움과 학습경험에 대한 부족함을 인지하지 못한 단
계로 인해 ‘골프는 모두의 스포츠!’로 인식하였다. 하지만 골프 수업이 후반으로 갈수록 운동 수행능력의 차이에 따라 다르
게 인식하였다. 운동 수행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정적이고 변화 없는 골프 수업의 운영에 대하여 소극적인 자세와 부정적
인 태도를 보이는 비참여적인 모습을 보였다. 즉, 기능의 향상에 대한 학습경험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함으로써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운동 수행능력이 저조한 학생들은 기존의 체육수업과는 다른 수업 방법과 교사의 긍
정적인 상호작용과 관심으로 인해 과제에 대한 지속성이 유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