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혁신,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 ㆍ 저자명
- 김병우
- ㆍ 간행물명
- Working Paper
- ㆍ 권/호정보
- 2008년|2008호(통권1호)|pp.1-25 (25 pages)
- ㆍ 발행정보
-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한국
- ㆍ 파일정보
- 기타|KOR| PDF텍스트
- ㆍ 주제분야
- 사회과학
실증분석을 통해 R&D투자로 인한 생산성 증가가 여성 근로자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자본화 효과)는 전체 노동인구에 미치는 평균적 효과보다 큰 것으로 도출된다. 이 현상을 두고 우리경제의 기술진보를 숙련편향적 이라기보다 여성편향적(gender-biased)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가?(Hornstein, Krusell and Violante, 2005) Weinberg(2003)은 컴퓨터와 같이 인지성이 높은 일자리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신기술의 보급은 여성인력의 평균임금을 상대적으로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미국 여성의 컴퓨터 사용증가가 상대적인 여성 노동수요증가의 50% 정도를 설명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우리 경제의 경우, R&D 투자에 따른 성장은 오히려 여성의 상대임금을 상승시키기보다 여성-남성간 상대적인 (여성의) 노동공급과 노동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왔다. 이는 R&D 수행 및 상품화 주체로 하여금 여성의 비교우위를 이용하기 위해 비인지적 숙련보다 인지적 숙련에 대한 노동수요를 증가시켜온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에서는 미국경제와 달리, 여성인력의 상대적인 노동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별 임금격차(gender premium)는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