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연치 살리기 운동의 개념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가
능하면 본인의 치아를 최대한 보존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환자의
욕구가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는 압력 저
속 냉동 방법 및 일본에서는 미소자장을 이용한 프로그램 냉동고
(Cell Alive System)를 이용하여 세포 핵내, 세포내, 세포외 물분
자를 자기장에 의해 진동시켜 결정화를 억제해 과냉각 상태를 유지
하다가 세포, 냉동 보존액 전체를 동시에 냉동하게 하는 시도가 있었
다1-3). 이런 최신의 방법들을 사용하여 치주인대세포의 활성도를 유
지하면서 이식에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임상에
도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방법들의 전제 조건으로는 초기
이식치아의 동요도가 거의 없고 적합도가 우수해야 한다는 것은 이
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4).
임플란트의 경우도 유사하지만 자가치아이식을 하게 되는 경우,
발치와와 이식치 간의 크기 차이가 있으면 초기 고정을 위한 추가적
인 술식이 요구되며, 결국 고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당히 치주낭
역할을 하여 다양한 세균의 군락을 형성하며 각종 부작용을 초래하
여 결국은 치주인대의 재생이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5) 과거에는 이
렇게 동요도가 큰 경우 강한 Resin-Wire splint를 사용하였으나,
치근유착과 염증성 치근 흡수 등의 부작용들이 보고되기도 하였다.6)
이에 광범위한 치근단 병소를 가진 대구치의 자가치아이식을 위
하여 발치 후 즉시 이식하지 않고 3 혹은 4주 정도 후에 발치와의
치유를 기다린 다음, 지연 자가치아이식을 시행함으로써 초기 이식
치의 적합도를 증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