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증상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
타나는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부모양육행동과 자기개념의 매개효과를 통해 검증하
였다. 중학교 2, 3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평가척도,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척도, 부모의 양육행동 척도, 자기개념 척도를 실시하였다.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
과, ADHD 증상을 높게 호소할수록 부모양육행동을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가
지며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을 더 많이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완전 매개 모형으로 구성한 연구모형과 부분매
개모형인 대안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고 비교하였다. 그 결과 모든 모형에서 연구모형보다 대안모
형이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모형 1-1의 결과, ADHD 부주의 증상은 부모 양육행동과 자
기개념을 매개로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내재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
을 미친다. 대안모형 1-2의 결과, 부주의 증상은 어머니 양육행동을 매개로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
을 미치고 자기개념을 매개로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며 내재화 문제행동에 직접적
으로 영향을 미친다. 대안 모형 2-1의 결과, ADHD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은 아버지 양육행동을 매개
로 자기개념과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내재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친다. 대안모형 2-2의 결과, ADHD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은 내재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어머니 양육행동을 매개로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과잉
행동-충동성 증상은 자기개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부모양육행동을 매개로 자기개념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내재화 문제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ADHD
증상과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서 부모양육행동과 자기개념이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