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 전시콘텐츠에 대한 시각인류학적 접근
- ㆍ 저자명
- 심재석
- ㆍ 간행물명
- 고문화KCI
- ㆍ 권/호정보
- 2006년|67권 (통권63호)|pp.111-123 (13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대학박물관협회|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이미지(7.01MB)
- ㆍ 주제분야
- 인문학
박물관은 큐레이터, 관람객, 전시공간, 전시물에 의한 상호관계(interaction) 속에서 존재하는 공간이다. 특히 박물관 공간은 정지된 형태가 아닌 큐레이터가 의도한 전시의도에 따라 관람객들의 동선을 유도하고 전시물과 전시패널 등을 통한 시각적 소통(visual communication)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러한 시각적 소통을 위해 공간의 배치나 전시물의 배치가 고려되어지며, 동선이 형성되게 된다. 결국 관람객들의 움직임으로 공간의 구성과 전시물의 배치가 이루어지며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물의 나열로는 박물관으로서의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다.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정보의 전달과 전달된 정보를 통해 나오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통해서 박물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평가될 수 있다.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를 통한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의 단계를 넘어 관람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하는 시대적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박물관 속에서 이루어지는 시각적 의사소통에 대한 접근에 대한 시도는 한편으로는 디지털 기술 발달이 가장 주된 이유이다. 박물관 전시에 활용되는 각종 시각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기법과 메시지의 생산과 연구들이 필요하다. 시각적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는 비단 영상매체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생산된 시각적 자료 (visual artifacts)로서 관람객과 큐레이터와의 소통형태로 나타나며 이런 관점에서 박물관 전시에 대한 관심을 보일 필요성이 있다. 박물관 전시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기존에 설치된 키오스크의 스크린 혹은 전시실에 자리잡고 있는 스크린을 통해서 관람객들이 보고 전달되는 콘텐츠에 대한 분석이 새로운 연구과제가 될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전시실 내에 설치되고 전시내용을 알려기 위해 활용되는 전시패널, 캡션, 포스터, 도록, 그리고 전시보조장치(시청각기자재)와 같이 기존 박물관 전시에 활용되어진 다양한 매체들에 대한 시각인류학의 관점에서 본 해석은 없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기존의 전시체계와 전시에 활용되어온 각종 매체들을 시각인류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박물관의 전시가 시각을 통한 소통(communication)의 양식으로 본다면 박물관의 전시를 시각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시각인 류학의 가장 정제된 정의는 눈으로 보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연구이다. 박물관의 전시가 시각을 통한 소통 (communication)의 양식으로 보면서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전시활동에 대한 접근을 시각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시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