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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의 기원론과 계통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신석기, 청동기시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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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고학의 기원론과 계통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신석기, 청동기시대를 중심으로-
저자명
임상택(Sangtaek Lim)
간행물명
한국고고학보KCI
권/호정보
2017년|102권 (통권102호)|pp.196-249 (54 pages)
발행정보
한국고고학회|한국
파일정보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0.59MB)
주제분야
인문학
서지반출

국문초록

한국 선사시대 연구에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물질문화의 기원과 계통에 대한 논의는 그 뿌리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동기부터 인종 또는 민족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일본 인류학을 배경으로 한반도 선사 유적을 조사한 토리이 류조(鳥居龍藏)의 즐문/무문인 생활양식 차이설을 시작으로, 즐문토기 캄케라믹(Kamm Keramik) 기원설을 주창한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선사시대에 대한 관심은 주로 물질문화의 기원과 계통에 대한 것이었다. 방법론적으로는 몰역사적인 본질론적 비교를 통한 기원 찾기가 주된 것이었다. 이러한 전통은 해방 후 상당기간 동안 남한 고고학에 그대로 투영되었다. 1970년대 이후 캄케라믹설이 비판되었지만 신석기시대 연구에서 기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여 융기문토기, 고산리식토기 기원 논의로 이어졌다. 방법론적 본질론은 극복되었지만 이주와 전파가 유일한 해석틀로 굳어졌다. 자료 증가에 힘입어 물질문화의 계통론적 세분이 이루어졌지만 그 해석은 역시 기원론의 그 것과 대동소이하다. 청동기시대 무문토기 연구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찾을 수 있다. 동·서북지역 토기의 한강 유역 도래와 융합이라는 1970년대 이후 고착된 남한지역 전기무문토기 계통관은 1980년대 이후 유형론의 외피를 입고 입론이 강화되는 듯했지만 1990년 대 들어 기존 계통론과 유형론에 대한 비판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돌대문토기를 중심으로 무문토기 조기론이 제기된 이후에는 계통관에 대한 백가쟁명식 논의에 시기구분 논쟁이 더해져 계통에 대한 논의는 매우 혼란스럽다. 연구 과정에서 다양한 입론의 경쟁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기원과 계통에 대한 그간의 논의가 한국 선사고고학의 지평을 확대해준 것도 분명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물질문화 변이에 대한 해석이 기원과 계통이라는 협소한 틀 속에 갇혀 버린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이제 기원지를 특정하거나 문화과정을 이주나 전파로 단정짓는 방법론적 단순성을 극복하고 물질문화 변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릴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국문초록

한국 선사시대 연구에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물질문화의 기원과 계통에 대한 논의는 그 뿌리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동기부터 인종 또는 민족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일본 인류학을 배경으로 한반도 선사 유적을 조사한 토리이 류조(鳥居龍藏)의 즐문/무문인 생활양식 차이설을 시작으로, 즐문토기 캄케라믹(Kamm Keramik) 기원설을 주창한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선사시대에 대한 관심은 주로 물질문화의 기원과 계통에 대한 것이었다. 방법론적으로는 몰역사적인 본질론적 비교를 통한 기원 찾기가 주된 것이었다. 이러한 전통은 해방 후 상당기간 동안 남한 고고학에 그대로 투영되었다. 1970년대 이후 캄케라믹설이 비판되었지만 신석기시대 연구에서 기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여 융기문토기, 고산리식토기 기원 논의로 이어졌다. 방법론적 본질론은 극복되었지만 이주와 전파가 유일한 해석틀로 굳어졌다. 자료 증가에 힘입어 물질문화의 계통론적 세분이 이루어졌지만 그 해석은 역시 기원론의 그 것과 대동소이하다. 청동기시대 무문토기 연구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찾을 수 있다. 동·서북지역 토기의 한강 유역 도래와 융합이라는 1970년대 이후 고착된 남한지역 전기무문토기 계통관은 1980년대 이후 유형론의 외피를 입고 입론이 강화되는 듯했지만 1990년 대 들어 기존 계통론과 유형론에 대한 비판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돌대문토기를 중심으로 무문토기 조기론이 제기된 이후에는 계통관에 대한 백가쟁명식 논의에 시기구분 논쟁이 더해져 계통에 대한 논의는 매우 혼란스럽다. 연구 과정에서 다양한 입론의 경쟁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기원과 계통에 대한 그간의 논의가 한국 선사고고학의 지평을 확대해준 것도 분명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물질문화 변이에 대한 해석이 기원과 계통이라는 협소한 틀 속에 갇혀 버린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이제 기원지를 특정하거나 문화과정을 이주나 전파로 단정짓는 방법론적 단순성을 극복하고 물질문화 변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릴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신석기시대 Ⅲ. 청동기시대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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