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술치료사가 미술치료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촬영된 자료를 반복 시청하면서 어떻게 자기 슈퍼비전이 야기 되는지를 탐구한 것이다. 이를 통하여 자기 슈퍼비전 과정의 경험과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어떤 치료적 의미를 구성하는지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탐구방법은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1명의 아동 내담자와 치료사 자신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고 탐구하였다. 탐구는 2018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1주일에 한 번씩 6회를 스마트 폰으로 촬영을 하여 동영상을 보며 자기 슈퍼비전 하여 경험의 의미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미술치료사는 자기 슈퍼비전을 함에 있어 저항, 실망, 자책, 소진 등의 다룰 수 있는 균형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야 하고, 전통적 슈퍼비전에서도 자기 슈퍼비전의 선행이 중요하며 또한 미술치료사는 자신만의 자기점검과 성장으로서의 슈퍼비전의 도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에서 ‘동영상을 통한 자기 슈퍼비전’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방식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