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래중심 집단음악치료프로그램이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과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요양보호사 21명이며 집단구성은 실험집단 11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실험집단에게 주 1회, 80분씩, 총 18회기의 노래중심 집단음악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노래중심 집단음악치료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감정노동과 소진 척도를 사용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Mann-Whitney U test를 통해 집단 간 사후 점수를 비교하고, Wilcoxon signed-rank test를 통해 집단 내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하였다. 노래자료에 기반한 대상자들의 언어적 반응도 분석되었다. 검정결과 첫째,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감정노동 전체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냈다. 감정노동의 하위요인 감정표현의 주의 정도, 감정적 부조화 요인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소진의 전체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소진의 모든 하위영역(감정적 고갈, 비인간화, 개인적 성취감)에서 유의한 점수 변화가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노래중심 집단음악치료가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과 소진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효과적인 중재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요양보호사를 위한 집단음악치료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