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 시기 아동의 행복감 변화궤적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비교하고, 아동의 행복감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종단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에서 수집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1,412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2-3학년을 저학년 시기로, 3-5학년을 고학년 시기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분할함수 성장모형을 적용하였으며, 학업능력, 미래목표, 교사-학생갈등, 부모참여 변수를 시간의존적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아동의 행복감 변화궤적은 저학년과 고학년 시기에 차이를 보였다. 저학년 시기에는 행복감의 변화가 없었으나, 고학년 시기에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여학생에게서 이러한 감소가 두드러졌다. 부모의 학교 참여 정도를 제외한 모든 요인이 아동의 행복감 감소를 보호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업능력이 높을수록, 교사와의 갈등이 적을수록, 외재목표보다 내재목표를 추구할 때 동시기 아동의 행복감이 더 높게 보고되었다. 이러한 주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