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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재의 <관북지방무가>에 나타난 무속신화의 특징과 의의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8, 제 27집 2 37-87 (51 pages)
임석재(任晳宰, 1903~1998) 교수는 1960년대 중반으로부터 1970년대 초에 걸쳐 여러 지역의 무속을 조사하고, 우리 무속연구에 큰 의의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관북지방무가(關北地方巫歌), 1965>와 <관북지방무가 추가편, 1966>, <관서지방무가(關西地方巫歌), 1966>, <줄포무악(茁浦巫樂), 1970>과 같은 무가 자료집을 남겨 주었는바, <줄포무악>은 임석재 교수 단독으로 조사한 것이나 나머지 자료는 장주근 교수와 함께 조사 채록한 것이다. 본 논문은 이 중 <관북지방무가(추가편 포함)>를 중심으로, 여기에 나타난 신화 내용 및... -
러시아인의 영웅담 : 볼흐 브세슬라브예비치를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8, 제 26집 10 291-330 (40 pages)
우리의 눈으로 러시아 영웅담의 구조적, 내용적 특징을 찾고자 하는 것이 본 논문의 과제이다. 이를 위해 영웅담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특징 몇 가지를 불변적 요소로 선정하고, 이를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배열하여 기본적인 구조로 삼고, 분석도구로 활용하였다. 이 분석도구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영웅담 중 <볼흐>를 중심으로 다른 여러 러시아 영웅담과 비교하며 구조분석과 내용분석을 시도했다. 구조분석에서는 러시아 사람들이 한 영웅의 행적을 이야기 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떠한 방법(구성)으로 그것을 전달하고자... -
현재 한국의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 정도로 노동자가 대부분이며,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여성들도 있다. 이들이 자신들의 구비문학을 만들어 낼 정도의 공동체를 형성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단기간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들이 가입해 있는 공동체에 전통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의 한국 사회가 다문화시대로 완전히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다문화시대의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비예술적 문화연구를 충실하게 수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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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아이들 노래를 오늘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길 찾기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7, 제 25집 6 183-217 (35 pages)
옛 아이들 노래를 오늘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길 찾기는 가장 먼저 아이들은 누구이고 아이들에게 노래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에 깊이 천작해야 한다. 이처럼 아이들이란 존재에 대한 단단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 노래의 문제로 넘어가야 마땅하다. 아이들 노래의 보존과 전승 및 계승 그리고 창조는 모두 필요하다. 아이들 노래를 새롭게 창조하려면 아이들 노래의 보존과 전승 및 계승에 고루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 노래의 보존에 힘쓰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보존된 옛 아이들 노래를 오늘 아이들과 어떻게 만날... -
제주도 ‘송당(松堂) 신화축제’의 의의와 계승의 필요성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7, 제 24집 9 317-357 (41 pages)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되어 온 구비문학 자료들은 매우 중요한 문화원천 자료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현대의 문화산업의 원천소스로서 이제 그 가치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에서 열렸던 <송당 신화축제>는 바로 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구비전승되어왔던 송당본풀이라는 신화를 근거로 만들어졌던 현대적인 축제였다. 그러나 이 축제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에서 다만 일회만 개최되고 중단되고 말았다. 이 글은 이러한 송당 신화축제가 가지고 있는 의의를... -
대학생이 전승시키는 怪談의 유형과 그 존재양상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6, 제 22집 11 409-442 (34 pages)
학교괴담에 대한 논의는 일반적으로 단순한 흥미나 대상층 간에 호기심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들 이야기는 단순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향유층들의 관심을 반영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특히 대학생들이 괴담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는가를 밝히고자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들 괴담은 시대적으로 변화의 양상을 띤다. 항상 동일한 이야기가 전승되기 보다는 그 시대에 맞는 내용이 반영되어 나타난다. 그렇기에 이야기를 수집한 당대에 대학생들의 관심이 과연... -
<창세가>의 원형적 상상력의 구조와 의미체계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5, 제 20집 9 347-384 (38 pages)
신화는 태고적 이야기이지만, 과거형에서 멈춘 박제화된 이야기가 아니라 신화 전승집단의 문화적 인식체계를 바탕으로 여전히 현재화되고 있는 이야기이다. 또한 신화에서 보여주는 비사실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들은 논리 이전의 원시적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신화 전승집단의 문화적 상상력을 잘 대변하고 있다. 신화에 나타나는 사고체계는 인간의 전체 역사에서 지속적으로 반복, 변형반복되어 특정한 상상력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창세가>에 나타나는 원형적 상상력의 구조를 규명함으로써 우리의 문화적 원형 내지... -
영월 ‘술샘(酒泉)’ 전설의 장소성과 역사성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4, 제 19집 8 239-276 (38 pages)
술이 나오다가 어떤 이유로 하여 안 나오게 되었다는 내용의 ‘술샘전설’은 우리나라 여러 곳에 전승되는 설화 유형인데, 영월군 주천면의 술샘전설은 위 유형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고, 이 글은 위 전설의 성격과 특징을 집중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위 전설은 특정 자연물이 일정지역을 권역으로 하여 오랜 시간 동안 전승되면서 전설로서의 의미를 구현하면서 오늘에 이른 결과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위 전설의 본격적인 이해는 시간축과 관련된 형성과 변화의 문제를 다루는 일면, 공간축과 관련된 장소성(sence of... -
구비문학과 음악은 말이라는 기본 자질을 공유한다. 그래서 구비문학과 음악은 깊은 관련성을 갖는다. 기저 자질이 일치하나 이러한 기저 자질의 실현 양상은 구비문학의 갈래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구비문학과 음악은 공동체의 상정 여하에 따라서 다양하게 구성되는 특징이 있음이 증명되었다. 소리가 다양하나 민요의 경우에는 공동체 전체가 문제되며, 언어적 기저 자질을 공유하는 것에 따라서 공동체가 상정된다. 동요의 경우에 언어적 분절과 율격적 분절, 음악적 분절이 결합되며, 특히 지역적 차이를 형성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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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소재 民譚과 民畵의 유형 분류와 무의식 분석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4, 제 19집 3 57-86 (30 pages)
호랑이 소재 민담과 민화에는 그것을 향유한 공동체 집단의 무의식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 호랑이 소재 민담과 민화 속에 들어 있는 공동체 집단의 무의식이 어떤 내용인지 알기 위해서는 호랑이 소재 민담과 민화를 유형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집단 무의식의 정체를 규명하기 위한 유형 분류는 주체와 대상간의 원/근, 객관/주관, 동물/인간 등의 이항적 체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 결과 (1) 호랑이를 멀리 객관화하여 보는 관점, (2) 호랑이를 인간화하여 보는 관점, (3) 이 둘이 복합된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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