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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설화의 변이양상과 변이요인 연구 : 익산지역 이야기꾼과 이야기판을 중심으로
강진옥, 김기형, 이복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62 Pages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2, 제 14집 2 45-106 (62 pages)
익산지역의 이야기꾼들이 구연한 설화자료에 나타나는 변이의 제양상을 살펴본 결과 다음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화자들의 성향과 구연설화의 상관성이 주목될 수 있다. 둘째, 변이는 이야기의 축약이나 축소라는 소극적 형태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유능한 화자를 통해 이야기의 내용이 풍부해지고 생동감이 부여되는 창조적인 변화도 대상이 된다. 셋째, 이야기판은 화자와 청자의 상호소통의 현장이므로 즉흥적이고 자의적인 개변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넷째, 시차를 둔 연행에서 발견된 변이를 통해 확인되는... -
구비문학과 대중매체 문화 : 고전재담과 현대 전파매체 공간의 재담을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1, 제 13집 12 353-395 (43 pages)
구비문학은 현대사회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 생명력을 운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더 이상 구비문학은 터를 내릴 기반을 상실하고 말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의 실마리를 찾는 작업이 이 논의의 출발점이다. 재담 곧 우스운 이야기는 구비문학의 넓은 세계 가운데서 현대사회에 들어와서까지 홀로 살아남기에 성공한 갈래이다. 더욱 컴퓨터 통신의 우스개 이야기 공간이 등장하면서 재담은 전자언어를 소통체계로 하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구비문학의 구술성인 적층성과 공동작의 원리마저 계승하며 제 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
구비문학과 민속학 : 공유와 분기, 제휴의 문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1, 제 13집 9 263-288 (26 pages)
구비문학이 당당히 문학으로서 제 자리를 인정받게 된 것은 국문학 연구의 역사에서 하나의 커다란 혁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구비’와 ‘문학’이라는 의미상의 모순을 무릅쓰고 복합,통용되고 있는 ‘구비문학’의 용어를 이제 그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 축자적으로는 ‘문학’이 아닌 것을 ‘문학’이라 명명하게 된 것부터 혁신이라 할 만하다. 이 시점에서, 구비문학을 문학의 원천으로 인식하였거나, 또는 그것의 문학성을 조심스럽게 운위하고 있는 선학의 글들을 다시 읽어 보는 것은 감회가 적지 않다. 예컨대, 설화를 ‘문학... -
분석심리학은 정신분석학, 개인심리학과 더불어 ‘무의식’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심층심리학이다. 이 연구에서는 구비문학과의 관계에서 분석심리학이 심리학적으로 무엇을 해명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두 학문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C.G.융이 다른 학문 영역과의 관계에서 밝히는 분석심리학적 입장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C.G.융은 「심리학과 종교(1940)」라는 논문에서 자신은 철저하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학심리학자로서 정신에 관한 현상학적 접근을 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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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한반도 문화와 시베리아 문화의 상관성은 그동안 이루어진 고고학의 연구성과를 통해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약간의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한반도 先住民의 형성이나 문화의 기원을 시베리아에 거주하는 민족들에게서 찾고 있는 것이 그러한 예이다. 언어학적으로 우리 국어의 기원을 시베리아에 거주하는 민족들의 언어에서 찾는 것도 이러한 노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 인류학에서도 우리 무속신앙과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관련성을 상정하고 있다. 이같은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들은 상고대 한반도 문화가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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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혹은 ‘신화학’은 ‘민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느 민족에나 그 민족의 역사적 사건들과 관련되는 신화가 있고, 어떤 신화의 연구는 자연히 그 신화가 전해 내려온 민족과 관련하여 수행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 학계에서 이루어진 신화 연구 논저에서 우리 민족의 신화는 개별적으로 연구되거나, 역사상 존재하였던 ‘나라’와 관련하여 연구되었다. 예를 들면 “단군신화”고구려 건국신화”“김수로왕 신화” 등이다. 그러나, 다른 민족 신화의 경우는 대개 ‘어느 어느 민족의 신화’라고만 언급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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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수이야기는 ‘비범한 아이가 태어났으나 부모나 친지, 이웃들의 살해나 실수로 인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우리 나라 어느 지역에서든지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전승되어 온 이야기로 그 전승의 연원이 깊고 넓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아기장수이야기 작품의 대부분은 구조적인 유사성은 물론이고 세부 표현까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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碑詩歌의 地域性과 繼承化 問題 : 양구지역의 민요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1999, 제 8집 6 193-218 (26 pages)
민요는 다수 사람들의 삶을 표현하는 구비전승물이다. 강원도 민요는 그 곳 다수 사람들의 모듬살이를 형상화하고 그들의 의식세계를 드러내는 노래문학이다. 이 글에서는 강원도 민요 가운데 양구지역의 민요를 통하여 현재 ‘이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과거에 이 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듬살이와 그들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강조하고 싶다. 양구지역의 민요에는 이곳 사람들의 삶의 양상과 생각을 다면적으로 담지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양구 사람들은 人性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문화를... -
무가 연행의 특성 : 평택 강신무 노재용 구송 무가를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1998, 제 7집 15 249-272 (24 pages)
무가는 구비문학 중에서 특이한 성격의 갈래이다. 설화나 민요에 비해 구연.구송의 보편성이 떨어지며, 판소리와 유사하게 구송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나 신과 인간과 관계가 있는 굿판에서 구송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가의 특성은 무가가 연행되는 상황에 대한 정밀한 고찰을 필요로 한다. 무가를 연행하는 무당은 설화나 민요보다는 무가 사설에 임의의 변개를 가할 수 있는 범위가 적으며, 굿판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무가 사설에 일종의 엄격성을 요구한다. -
이야기꾼 유형 탐색과 사례 연구 : 부여지역 여성 화자 이인순의 경우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1998, 제 7집 4 77-110 (34 pages)
이야기꾼에 대한 그 동안의 관심은 특정 시대―조선조―의 시대,문화적 배경과의 관련성이 주목된 쪽에서 비중있게 제기된, 이래 80년대를 분수령으로 하여 이야기판 속에서의 이야기꾼을 정면으로 문제삼는 쪽으로 방향 선회가 이루어지는 것과 함께, 접근 관점의 다양화가 병행됨으로써 이에 대한 이해의 영역과 깊이가 확대․심화되어 왔다. 이로써, 이야기꾼의 특수성 파악에 치중하면서 그가 보여주는 역사적 맥락성에 주안을 두어 이해하려는 관심이 일정하게 지속되고 있는가 하면,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지니고 설화 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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