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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누구인가가 왔다’ 등에 보이는 ‘명사구 + 인가’ 구성을 대 상으로 그 형태통사적 특성을 고찰하고, 이를 통하여 조사 ‘인가’를 설정 하고자 하였다. 국어사전을 비롯하여 국어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는 ‘인가’ 를 조사로 인정하지 않고 ‘계사 + 어미’의 절 구성의 일부로 보는 것이다. 구문에 따라서 이와 같이 절인 경우도 있지만, 어떤 구문에서는 단순히 명사구에 조사 ‘인가’가 결합된 구성이 존재한다. 이런 구성은 절 명제가 아니라 명사성의 의미를 가지며, 다양한 격조사가 결합하여 문장의 주요 논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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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강원도 삼척 지역어에서 사용되는 주격조사 ‘-이/가’, 목 적격조사 ‘-을/를’, 주제화 보조사 ‘-은/는’의 이형태 목록과 이들의 음운 론적 조건, 그리고 이들에 나타나는 중가 현상 및 중가형들의 형성과 그 변화 과정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18) 그 결과 이 지역어에서 실현되는 주격조사, 목적격조사, 보조사 ‘-은/는’ 은 공통적으로 형태적인 중가 현상을 보이며, 그런 중가 현상이 나타나는 환경은 어간말이 폐음절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먼저 주격조사의 중가 현상에서 네 가지 유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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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행모음의 피치를 고려한 한국어 평음, 경음, 격음의 인지 실험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0, 제27집 4 73-94 (22 pages)
지금까지 한국어 폐쇄음의 평음, 경음, 격음은 성대진동시작시간 (VOT)에 의해 구분되는 것으로 언급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는 한국어 폐쇄음의 평음과 격음이 VOT가 아니라 Pitch에 의해 구별되는 것 으로 보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 로 발화 실험과 인지 실험을 실시하였다.15) 발화 실험 결과, VOT 값은 경음이 평음·격음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 주었다. 그리고 Pitch 값은 평음이 경음·격음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이에 후행모음의 피치 값이... -
이 글은 인지언어학의 개요를 살펴보면서, 인지언어학의 방법론 을 제시하고, 향후 인지언어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인지언어학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출현했으며, 두 가지 면에서 형식언어학이나 기능언어학과 구분된다. 첫째, 인지언어학은 언어의 인지적 토대인 인지적 신념을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즉, 인지언어 학은 인지과학과 뇌과학의 연구결과에 비추어 언어를 기술하고자 한다. 둘째, 인지언어학자들은 일반화 신념을 고수한다. 일반화 신념이란 언어 지식을 구성하는 본질과 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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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신문 칼럼 텍스트의 형식과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기 초 작업으로 신문 구독자들의 신문 칼럼에 대한 인식 태도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한 설문지의 통계분석을 통하여 신문 칼럼에 대한 독자의 열독률, 신뢰도, 활용도 등을 측정하였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신문을 가장 열심히 읽는 열독률은 종이신문을 읽는 고등학생 이었다. 신문 칼럼에 대한 신뢰도는 종이신문 구독 독자층과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는 독자층 모두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영향력은 높은 것으 로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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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Ⅱ⌋ 교재 개발을 위한 한국어 학습자 요구 분석 연구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0, 제26집 6 141-170 (30 pages)
이 연구는 어휘Ⅱ 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한국어 학 습자들의 요구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 동안 어휘 교재 개발을 위한 학습자들의 요구 분석은 있었지만, 처리된 자료의 판단이나 신뢰성 이 의심스러웠다. 이 연구는 몇 가지 점에서 제한점을 갖지만, 조사된 설 문지를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어휘에 대한 학습자 요구 분석에 서 유의미한 차이를 밝혀낼 수 있었다. -
담화의 시간상황과의 대응 관계에 기초한 한국어 시제의 해석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0, 제26집 5 109-140 (32 pages)
어떤 일이 일어나는 시간상황은 문장에서 시간위치어와 용언의 시간형으로 반영되며, 어떤 문장의 시간상황은 담화 세계의 시간상황과 관련하여 해석된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시간상황과 시간위치어 및 용언의 시간형의 관계를 논의했다. ‘-었-’은 발화시 기준의 과거인데, 가 정시를 기준으로 한 과거로 해석되기도 한다. ‘-더-’는 인식시를 기준으로 한 비과거이며, ‘-더-’와 함께 쓰인 ‘-었-’은 인식시를 기준으로 한 과거이 다. 담화에서 ‘-었-’과 교체되는 ‘-?-’은 담화시 과거를 기준으로 한 비과 거이고,... -
신소설에 나타난 형식어 결합 구성 연구 -‘관형사형어미 + 형식명사 + -이-’ 결합형을 중심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08, 제22집 7 161-184 (24 pages)
이 글에서는 신소설에 나타난 형식어 결합 구성 중 하나 인 ‘관형사형어미+형식명사+-이-’가 내부적으로 지니는 제약을 계 량화해서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관형사형어미+형식명사+-이-’의 내부 제약은 관형절 기댓값, 관형사형어미의 고정 기댓값, ‘-이-’와 의 결합에 따른 조건부 확률을 통하여 나타내었다. 그리고 그 결 과를 현대국어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신소설의 자료보다는 현대국어의 자료에서 형식어 결합 구성의 내부 제약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형식어 결합 구성의 목록도 현대국어의... -
형태론적 경계에 따른 삽입현상 -파찰음화, ㄴ삽입을 중심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08, 제22집 5 109-134 (26 pages)
국어에서 ‘ㄷ’이 ‘ㅈ’으로 실현되는 현상은 흔히 구개음화라 고 한다. 그런데 ‘구개음화’의 현상으로 ‘ㄷ→ㅈ’, ‘ㄱ→ㅈ’의 형태음 운적인 변동과 치조음인 ‘ㄴ, ㄷ, ㄹ, ㅅ’이 조음위치를 구개음으로 옮겨 발음되는 변이음적인 변동을 같이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두 현상은 두 개의 다른 현상이므로 하나의 ‘구개음화’라는 용 어에 묶을 것이 아니라 따로 처리하는 것이 옳다. 그러기 위해서 ‘ㄷ →ㅈ’, ‘ㄱ→ㅈ’이 과연 조음위치의 변화로 인한 현상인지에 대한 검 토가 있어야 한다. ‘ㄷ→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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