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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 전반기 한국어문 변화에 영향을 준 외부적 요인 -문화 소통의 관점에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3, 제33집 5 113-137 (25 pages)
이 연구는 20C 전반기 한국어의 변화를 문화 소통의 한 양상이라 는 관점에서 주로 ‘글말’을 대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어떤 언어든 문화 의 교류와 소통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번역과 유통의 과정을 거쳐 변화되어 간다고 한다면, 한국어는 개화기 이후 20C 전반기에 가장 큰 변 화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서구적 사고와 문물의 유입과 함께 국가의 주체가 달라지는 등의 외부적 요인에 따라 어휘, 표현 방식뿐만 아니라 언어에 대한 인식 등에서 ‘혁명’에 가까운 변화가 있었다. 이 연구 에서는 이 시기의... -
본 연구는 부산 지역어 구술 자료를 대상으로 하여 구술발화의 구술책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유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 다. 구술책략은 화자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구술책략 을 유형화하기는 어렵지만 구술에 따른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실제 구 술발화에서 나타나는 패턴을 고려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일반적 으로 구술 책략은 구술의 내용과 구조, 구술의 편이성, 대담자 등의 세 가 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에 따른 전략으로는 내용에 관련된 스토리 전략, 스토리에 따른 정보의 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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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경남 방언에 대화의 시작말로 자주 나타나는 ‘머꼬’ 의 문법적 특성, 담화기능적 특성, 문화적 특성에 대해 살펴본다. 문법적 특성에서는 형태적 특성과 통어적 특성에 대해 살피었는데, 형태적으로 ‘무엇+-고’가 ‘머꼬’로 굳어져 담화표지로서 대화 시작말이 되었고, 통어적 으로는 ‘머꼬’가 높임말과는 같이 쓰이지 않고, 모든 의향법 씨끝과 공기 관계를 형성하며, 단독으로 쓰일 경우에는 하나의 발화 역할을 하기도 하 는 특성이 있음을 살피었다. 담화적 기능에서는 들을이의 관심 획득의 기 능, 화제 도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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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현대국어 활용형에 통시적 정보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반영되었으며, 이를 공시적으로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지를 살피 는 데 있다. 국어의 대부분의 음운 현상이 활용형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음운 현상이 활용 패러다임의 규칙성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패러다 임의 규칙성에 벗어날 경우 어떠한 처리가 가능한지를 살피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 할 것이다. 몇몇 음운 현상이 형태적 범주에 따라 각각 달리 실현되며, 이 경우 이론 적 방식에 따라 그 처리 결과도 달라졌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 나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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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지’의 문법적 지위에 대한 비판적 고찰 -내포문에서의 쓰임을 중심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3, 제33집 1 5-31 (27 pages)
이 글은 그간 종결 어미, 연결 어미, 명사형 어미 등으로 논의되 어 온 내포문에서 쓰이는 ‘-ㄴ지’의 범주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고찰한 것 이다. 먼저 2장에서 ‘-ㄴ지’의 범주에 대해 살펴본 앞선 연구들을 개관하고 ‘-ㄴ지’의 범주를 달리 규정하고 있는 쟁점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3장에서 는 사전에서 ‘-ㄴ지’를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그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4장에서는 2장과 3장에서 검토한 것을 바탕으로 ‘-ㄴ지’의 범주에 대한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공시적인... -
이 글의 목적은 안맺음씨끝 ‘-더-’의 문법범주와 기능의미를 밝히 는 것이다. ‘-더-’의 문법범주가 시제처럼 보이는 것은 통합 순서상 ‘-더-’의 지배 영역 안에 시제범주가 놓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더-’가 통합되면 시제범주는 ‘-더-’의 기능의미에 포섭되기 때문에 중화되는 것으 로 보았다. ‘-더-’ 앞에 통합된 ‘-었-: -φ-’는 각각 완료상과 미완료상의 기능의미를 드 러내는 것으로 보았다. 이렇게 보아서 ‘-더-’가 미완료의 기능의미를 갖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φ더-’의 ‘-φ-’가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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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어 고급 단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이메일 쓰기 수업에서 다루어야 할 언어 문화 교육의 내용을 고찰한 것이다. 한국어 이 메일 쓰기 수업의 목표는 이메일을 통해 학습자의 의도를 한국의 사회문화적인 맥락에 맞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으로, 1) 수신자의 사회문화적인 변인에 맞는 언어 표현, 2) 의도한 화행을 수행하기 위한 전략, 3) 이메일 쓰기의 내용적·담화적 구성이 교육 내용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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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에 대한 인식과 언어주체 형성 -‘탯말두레’를 중심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1, 제29집 12 321-343 (23 pages)
이 글에서는 지역어에 대한 인식과 언어주체 형성의 문제를 탯말두레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급속한 근대화 과정 속에서 자본과 문 화, 언어는 중심에서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자기가 몸담은 지역을 무대로 살아가고 있으며, 일상 역시 지역, 지역적인 것과 분리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언어 의식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것처럼 지역인들은 자신의 일상언어인 지역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다시 지역인이라는 의식의 타자 화로 이어진다. 이러한 지역어에 대한... -
‘글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문화 번역 -⌈훈민정음⌋(1446)과 ⌈글자의 혁명⌋(1947)을 바탕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1, 제29집 11 295-320 (26 pages)
이 연구는 역사의 전환기에 ‘글자‘의 변화를 시도한 대표적인 두 텍스트인 『훈민정음』(1446)과 『글자의 혁명』(1947)에 주목하고, 이 텍스 트에서 보여주는 ‘글자‘와 글자에 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알려져 있다시피, 『훈민정음』은 창제 당시보다 20C에 들어와서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식 변화의 바탕에 그 시대의 가치 기준이 작동된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것의 구체적인 양상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15세기의 훈민정음에 대한 인식과, 20세기의 훈민정음에 대 한 인식을 비교하였다.... -
모파상 단편의 한국어 이종 번역 연구 -김소월과 최재서의 번역을 중심으로-`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2011, 제29집 10 261-294 (34 pages)
이 논문은 프랑스 작가 모파상의 단편 소설을 우리말로 옮긴 두 종의 번역 텍스트에 대한 다각적인 비교 연구이다.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소월의 번역(1923)은 프랑스어 원전에서 옮긴 직접번역인 반 면, 최재서의 번역(1934)은 영어 번역에서 옮긴 중역으로 판단된다. 둘째, 김소월의 번역(1923)은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에서 현재의 정서법 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이 번역이 발표된 연대가 <한글맞춤 법 통일안>이 공포된 1933년 이전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이에 비해 최재 서의 번역(1934)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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