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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00원
    본고는 학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라양식 고배가 여러 소지역양식을 포함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신라양식과 경주양식 고배를 구별하고, 경주양식 고배가 출현하여 신라양식 고배로서 정형화되는 과정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신라양식 고배를 판단하는 가장 특징적인 속성은 상하교호투창이지만, 대각과 각단의 형태도 토기 제작 기술 전통에서는 중요한 속성 중 하나이다. 이 속성들을 기준으로 보면, 신라양식 고배는 교호투창을 가진 직선적인 대각과 외측으로 돌출되게 처리된 각단을 가진 이단각고배와 곡선적인 대각, 각거부,...
    • 7,300원
    이조철대주조철부는 전국 중만기 처음 등장하며 공통적으로 可鍛鑄鐵을 사용한다. 이 글은 명목적속성과 계량적속성을 결합하여 세장방형(I류), 장방형(II류), 방형(III류)으로 대별하고, 신부의 평면 및 측면의 형태적 특징을 결합하여 총 9가지로 세분한 후 각 형식의 편년 및 출토 유구의 성격별 특징과 분포양상을 살펴보았다. I류는 신부 평면형태 역제형, 공부 평면형태 장방형, 신부 측면형태 이등변삼각형으로 BC 4C~AD 1C까지 제작된다. 북방분포권은 취락, 남방분포권은 분묘에서 주로 출토된다. II류는 신부 평면형태 방형 및...
    • 6,500원
    본고의 목적은 나말여초기에 이루어진 도기에서 자기로의 생산체계 이행 과정을 추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도기와 자기의 기종구성과 성형기술에 주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나말여초기 생산체계 이행 과정은 1~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나말여초 도기 양식의 성립과 제작의 전문화 단계로 8세기 중엽부터 10세기 전후에 해당한다. 경주 화곡리·보령 진죽리 요지와 같이 다양한 기종과 양질의 도기를 제작한 요지는 전업 도공에 의해 대규모로 운영되었다. 주요 소비지는 왕실, 귀족의 저택, 사찰 등이다. 반면 지방에...
    • 6,100원
    4~5세기 영남지역에서는 일본 古墳時代의 생활용토기인 土師器의 영향을 받은 하지키계토기가 다수 출토된다. 하지키계토기는 당시 영남지역과 일본열도 사이에 다양한 교류 형태를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지만, 기존 연구는 하지키의 판별기준이 단일속성에 기인하거나 불분명한 점이 있고 유사성만을 근거로 출토원인을 파악했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하지키와 동 시기 영남지역의 연질토기와의 차이점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하지키계토기로 나타난 ‘교류’의 다양한 내용에 접근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행하고자...
    • 6,500원
    본고는 한국식동검에서 관찰되는 구분마연 기술을 주목하고, 성립 시기와 조형에 대해 접근을 시도하였다. 구분마연 기술의 한국식동검은 A1·2식으로 분류되는데 A1식은 예산 동서리·대전 괴정동·아산 남성리 유적, A2식은 부여 연화리·구봉리·익산 오룡리 유적으로 세분된다. 中國 山西省 萬栄廟前61M1號遺蹟에서 A2식 구분마연 기술의 東周式銅劍이 출토되고, 시기는 戰國時代 前期로 編年되어 주목된다. 또한 瀋陽 鄭家窪子 6512號 遺蹟에서 출토된 유문청동기 중 喇叭形銅器는 예산 동서리 유적, 防牌形銅器는 대전 괴정동...
    • 6,700원
    이 글의 목적은 전기 부여 토기문화의 변천과 확산양상을 살펴보는 데 있다. 우선 전기 부여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길림시 일대에서 출토된 토기를 쌍이호, 단경호, 완, 반, 두형토기, 시루 등으로 기종구분하고, 각 기종별 속성조합을 통해 토기형식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토기형식의 조합관계에 따라 전기 부여토기는 1~3단계로 구분된다. 특히 3단계의 토기는 길림 강북토성자 상층 유적에서 출토된 파상문 단경호와 비교적 대형의 증기공(蒸氣孔)이 있는 시루가 특징적인데, 이는 종래의 토기편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기원 3~4세기...
    • 7,100원
    본 연구는 중서부지역 어로구의 분류 및 양상과 어로형태에 관하여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중서부지역의 어로구는 어망추와 찔개살이 주로 사용되며, 기타 결합식조침과 석제작살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사용되기도 한다. 어망추는 홈의 위치에 따라 장축형과 단축형으로 구분되며, 중량에 의해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찔개살은 선단부 형태에 따라 4가지, 신부 형태에 따라 2가지로 속성이 구분되며, 최종적으로 I~IV형으로 분류된다. 기타 어로구에서 결합식조침은 축부가 모두 골제이며, 침부는...
    • 5,300원
    한국 원사고고학의 기원론은 좁게는 서북한지역, 넓게는 중국 동북지역과 연해주지역의 고고자료와 한반도 남부 고고자료와의 상사성 추구로부터 출발하여 주민 이주와 문화 전파의 논리로 설명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고고자료의 기원을 밝히는 작업은 문헌기록이라는 전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이주와 전파의 배경이 事實이 아닌 史實로 해석되었다. 그 연대 또한 자연스레 史實로 결정되었다. 본고에서는 한국 원사시대의 고고자료를 키워드 중심으로 학사와 현황을 파악하여 기원론과 연대론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 6,100원
    이 글의 목적은 기원과 계통 관련 고고학 이슈를 이론과 방법론의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물질 자료의 변이를 인식하고 분류, 분석하는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물질 자료의 변이를 분류, 편년하여 문화 요소의 기원과 계통을 찾는 일은 고고학의 오래된 주제이다. 문화사고고학 패러다임에서 문화란 한 사회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고와 행위의 규범이었다. 그 산물인 유물과 유구를 분류, 분석하여 드러나는 시공간 분포 유형은 ‘고고학 문화’라 개념화하고, 과거 집단이나 종족의 범위와 동일시하였다. 이런...
    • 7,300원
    그동안 풍납토성에 대한 연구는 성벽의 축조시기와 백제토기의 형성시기를 규명하는 것에 집중되었다. 이것은 백제고고학에서 한성양식 토기복합체의 형성 및 확산, 대형분묘의 등장, 성곽의 출현 등을 연맹 왕국 형성과정에서 발현된 현상으로 인식해 온 것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풍납토성 내부에서 진 행된 조사성과를 검토해 보면, 개별 유구의 운용과정을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의 고고층서학적 정보가 예상보다 취약하며, 출토된 토기의 형식학적 특성에 의존하여 도출된 결과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