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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00원
    본 연구는 먼저 미술치료 이론과 임상에서 끊임없이 사용되는 ‘무의식’이라는 개념의 본질적 필요성에 관한 미술치료 선구자들의 입장을 정리해 본다(2장). 다음으로 전통적 정신분석학과 분석심리학이 종용하는 무의식에 대한 이해가 과학-경험적 내용을 결여하고 있음을 지적한 후, 현대인지과학이 알려주는 내용과 의견을 기초로 무의식의 존재론적 타당성 및 형이상학적 언급을 거부하도록 논거한다(3장). 그리고 무의식을 포함한 의식일반이 가지는 ‘의식의 지향성’에 관한 의미론적(따라서 비존재론적) 해석의 가능성을...
    • 7,100원
    본 논문에서는 1964년 판소리 춘향가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배경, 그리고 당시 지정자료로 제출된 <춘향가>(1964) 사설 및 음원의 구성, 특징에 대해 고찰하였다. 판소리 춘향가의 1964년 무형문화재 지정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64년에 판소리 라는 예술 종목이 아닌 춘향가라는 단일 작품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나머지 네 바탕 의 순차적인 지정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그 대표성을 고려해 먼저 선택된 결과이다. 둘째, 판소리 춘향가의 보유자로 김연수, 김여란, 박록주, 정광수, 김소희, 박초월의 6명이...
    • 7,900원
    본고는 최근 미국 학계를 위주로 활동하는 학자를 중심으로 구술성과 기록성의 관계에 대한 주장과 이론을 살펴보았다. 구술성과 기록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부터 검토했는데 ‘literacy’는 더 이상 ‘기록성’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속성 을 가리키기보다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그것도 단순히 문자와 관련된 것도 아니다. ‘Orality’는 여전히 ‘구술성’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토착문화 연구에 국한된 용어다. 물론 기록성과 구술성의 관계를 언급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소위...
    • 6,100원
    여기에서는 구비설화가 갖고 있는 미디어적 성격을 네트워크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구비설화가 전승 · 전파하려는 정보는 무엇인지, 그것을 구비설화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하는지, 이 과정에서 구비설화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미디어적인 성격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타의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구비설화도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정보의 주요한 맥락을 없애 버리는 단순화의 과정, 삭제된 맥락을 대체할 수 있는...
    • 5,200원
    이 글의 최종적인 목적은 구술문학과 공동체 또는 공동체성과 구전문학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공동체, 공동체성의 개념과 아울러서 민속과 구전문학의 의미, 기능 등이 새로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적시될 새로운 지역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민속 및 구전문학의 속성을 말할 때, 당연히 ‘포스트 콜로니얼리즘’의 추세가 고려되어야 한다. 한편, 포스트모더니즘의 추세와 나란히 오늘날을 글로벌리즘의 시대라고 부르는 것과 관련시켜서 새로운 지역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향토성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 7,300원
    동물보은담을 통해서 동물에 대한 공생적 인식과 생태학적 자연관을 포착하고자 쓴 글이다. 동물보은담의 내용은 인간이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해주면, 구원받은 동물이 이를 잊지 않고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자기를 구해 준 인간에게 도움을 주어 보답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동물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돕거나 도움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 대등하게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 중심이거나 동물 중심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자연스럽게 공생적 관계를 이루고 있어서 이 논지를 다루는 데 적절한 대상의 설화라 생각하고...
    • 6,500원
    현대신화를 살피는 일은 고대와 중세, 근대를 거쳐 신화가 걸어온 길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신화의 변하지 않는 원리와 변하는 원리에 대하여 검토해야 현대신화의 특성이 이전의 신화와 견주어 선명하게 부각될 수 있다. 고대와 근대의 신화는 중세를 건너뛰어 연계되고 현대의 신화는 근대를 건너뛰어 중세와 친연성을 갖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근대의 신화 인식이 고대 신화적 속성 가운데 하나를 견인했다면, 현대의 신화 인식은 중세 신화적 속성 가운데 하나를 가져왔다고 견주어 말할 수 있다. 고대의 자민족 중심주의를...
    • 8,700원
    양주별산대놀이는 1964년 12월 국가 지정의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고, 현재까지 비교적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예전의 연희와 현재의 연희는 일치하는 면도 많지만, 변화된 내용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다. 연희 내용에서 현재는 예전에 비해 연희의 즉흥성과 흥이 부족하고, 연기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의 연희에서는 성(性)과 관련된 노골적인 부분을 생략하고 있다. 그리고 신할아비․미얄할미과장에서 할미의 죽음 후에 벌어지는 연희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예전에는 할미의 죽음 후에...
    • 5,900원
    안성지역에도 전국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유형의 설화들, 예를 들면 산 이동, 장수 발자국, 이여송의 단혈, 빈대절터, 오누이 성 쌓기, 명당전설, 태봉산 전설 등이 거의 분포하고 있다. 유명한 사찰인 칠장사에는 궁예, 혜소국사, 대각국사, 나옹대사, 가등청정, 임꺽정, 인목대비, 박문수 등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여기에 있는 나한전은 특히 시험 보는 사람들에게 영험하다고 하여 아주 유명하다. 남사당의 일원이었던 바우덕이는 자색 및 예기가 뛰어나 경복궁 중건시 대원군으로부터 직접 옥관자를 하사받았다고 하는데,...
    • 4,300원
    초등학교 미술교육은 삶과의 관련성을 갖고, 생활에서 미를 체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미술교육이 시도되어야 하며, 입체표현과 평면표현이 균형을 이루어 실생활과 관련된 미적 체험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미술 교과서의 교육내용은 평면표현에 치중되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입체표현은 평면표현에 비해 축소되어 교육되고 있다. 그러나 아동들은 입체표현을 매우 즐거워하고, 평면표현활동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물성을 체험하며 공간감각을 키울 수 있으므로 이를 충실하게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