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패션에 표현되는 유희성
- ㆍ 저자명
- 하지수
- ㆍ 간행물명
- 服飾
- ㆍ 권/호정보
- 1994년|22권 3호|pp.71-84 (14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복식학회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 PDF텍스트
- ㆍ 주제분야
- 기타
본고에서는 대중문화적 집단 여흥의 한 형태로서의 패션의 모습을 재조명해보았다 놀람과 웃음을 자아내는 의복은 더 이상 영화나 연극 드라마 희극에 제한되어 나타나지 않고 최근 일상적 패션에서도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해방과 자유의 감정 유희충동의 발산을 위해 반고전주의적 경향에 힘입어 나타나는 일상규칙의 위반 이질적 요소의 도입, 무지, 외설, 하락, 강조, 변형, 모순, 부조화를 통한 유희성의 표현은 현대패션의 중요한 흐름이다. 유희성은 웃음을 일으키도록하는 목적뿐아니라 이를 통해서 보다 큰 기능 즉 인간과 사회의 잘못되고 획일된 부분들을 통한 비판하도록 하고 나아가서 교정하게 하는 기능을 갖고 기존질서의 위선이나 횡포에 대해 공격하여 그것을 제거하며 창조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역사적으로 복식의 유희성은 바로크시대에서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면서 강하게 표현되었으며 이 시기 왜곡과 강조를 통해 유행이 극단에 이르렀을때의 스타일은 현대인들의 눈에 어리석고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20세기초 팝문화와 초현실주의 영향으로 유희성은 다시 복식에서 강하게 표현 되었으며 최근 포스트모더니즘과 함께 강하게 부각되는 원시주의가 복식의 유희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모더니즘에 의해 기계화되고 획일화된 인간사회의 모습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염증을 표현한다. 본연구에 더하여 기계적 두뇌적인 과학정신보다 자연적, 자발적인 감정의 가치를 중시하여 본 고에서 고찰한 복식에 표현되는유희성의 근원이 되는 낭만주의 반고전주의의 흐름에 대한 풍분한 연구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