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화산회 토양에서 파종기(3월 27일, 4월 7일, 4월 17일, 4월 27일, 5월 7일, 5월17일, 5월 27일)에 따른 제주 재래수수의 생태반응, 사료수량성 및 사료가치를 구명하기 위하여 2000년 3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시험하였다. 파종기에 따른 출수기까지의 일수는 72일에서 42일로 파종기가 지연될수록 출수는 늦어지는 경향이었다. 초장은 4월 7일 파종에서 222.9cm로 큰 편이었으나, 그 이전의 조파와 그 이후로 만파 할수록 점차적으로 작아졌고, 5월 27일 파종에서 초장은 172.9cm였다. 경직경, 엽수도 초장의 변화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생초, 건초, 단백질 및 TDN 수량은 4월 7일 파종에서 각각 48.0MT/ha, 12.0MT/ha, 1.0MT/ha, 5.3MT/ha로 가장 증수되었으나, 그 이전의 조파와 그 이후 만파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5월 27일 파종에서 생초수량 31.1MT/ha, 건초수량 5.9MT/ha, 단백질수량 0.7MT/ha, TDN 수량 3.1 MT/ha로 감수되었다. 파종기가 3월 27일에서 5월 27일로 지연됨에 따라 조단백질 함량은 $7.8\%$에서 $11.4\%$로, 조지방 함량은 $1.7\%$에서 $3.3\%$로, 가용무질소물 함량은 $34.1\%$에서 $40.4\%$로, TDN 함량은 $42.9\%$에서 $52.5\%$로 증가되었으나, 조섬유 함량은 $40.6\%$에서 $32.3\%$로, 조회분 함량은 $10.3\%$에서 $7.6\%$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