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3·20 사교육 의존도 완화 방안 중 하나인 공교육 내실화 추진정책이 교사들의 관점에
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이에 기초하여 사교육 정책 기획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
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사교육과열지역으로 알려진 대치동, 중계동, 목동의 9개 초․중․고
등학교에 소속된 교사(180명)와 학부모(608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교급별, 지역별,
성별, 교직경력별, 연령별 정책효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교원평가에 대해 중․고
등학교 소속이거나, 교직경력 10년 이하의 교사 또는, 40세 이하 및 51세 이상의 교사들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교과 전문성에 대한 자기평가는 남교사가 여교사보다 높았다.
셋째, 수준별수업의 사교육감소효과에 대해 교직경력 10년 이하의 교사가 다른 교사들보다 긍정적
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끝으로, 교사와 학부모 간 비교 결과, 전반적으로 학부모들이 교사들보다
정책의 효과성을 인정하고 있었다. 또한 교사들은 학부모들보다 교사의 교과 전문성과 수준별수업
의 사교육감소효과를 높게 인식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교원평가와 교사들의 수업의 질 향상으로
인한 사교육감소효과를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