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에 제정된 ‘전투경찰대설치법’은 병역복무를 의경 의무복무로 대체하는 제도로서 의경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징집되어 부대라는 새로운 환경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
서는 의경들의 부대적응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 중재 가능한 신체적 자원과 심리적 자원을 건강증
진행위와 정신건강에 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관련성을 규명하여 향후 의경들의 부대적응에 도움이 되
는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K지역 부
대에서 근무하는 의경 250명이었으며, 연구도구는 건강증진행위, 정신건강, 부대적응을 이용하였다.
건강증진 행위와 부대 생활 적응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423, p=.000)가 있었고 정신건강과 부대
생활 적응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383 p=.000)가 있었으며, 건강증진 행위의 하위영역인 건강과
책임, 영양, 운동, 스트레스관리, 대인관계지지, 자아실현과 정신건강의 하위영역인 강박증, 대인예민
성, 우울증, 적대감은 부대 생활 적응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설명력은 45.7%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경은 부대적응을 원만히 하기 위하여 건강증진행위 중 많은 영향을 주
는 자아실현, 대인관계, 영양을 수행하는데 주력하고 우울증, 적대감, 강박증과 같은 정신증상이 발생
되지 않도록 건강증진행위 향상과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