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의 과잉기대, 과잉간섭, 비일관적 양육방식이 청소년의 우울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한 경로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데이터 중 초 4 패
널 6차 년도 자료를 사용하여 중학교 3학년 총 2,058명(남학생 1,087명, 여학생 971명)의 자료를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부모의 과잉기대, 과잉간섭, 비일관적 양육방식과 청소년 우울 및 공격성은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부모의 과잉기대는 청소년의 우울 및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
았다. 셋째, 부모의 과잉간섭은 청소년의 우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청소년의 공격성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미쳤다. 넷째, 부모의 비일관적 양육은 청소년의 우울에 직접적으로 영
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공격성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과잉기대, 과잉간섭, 비일관적 양육태도와 청소년 우울 및 공
격성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