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하브루타식 토론수업이 초등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유창성, 융통성, 타당성, 독창
성, 정교성)을 향상시키기에 효과적인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험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은 서울시 소재 K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 59명이었다. 먼저 일반학급 3개 반을 무선 선정
하여 각각 실험집단, 비교집단, 통제집단으로 배정하였다. 실험은 4주 동안 총 12차시에 걸쳐 진행되
었는데, 실험집단에는 하브루타식 토론수업을, 비교집단에는 일반 토론수업을, 그리고 통제집단에 설
명식 수업을 적용하였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측정을 위한 사전, 사후검사는 이종연 외(2007)의 검사
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하브루타식 토론수업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일반 토론수업을 실시한 비교
집단이나 설명식 수업을 실시한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창의적 문제해결력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
게 높게 나타났다(p<.05).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하위요인에서는 타당성, 독창성, 정교성에 있어서는
세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p<.05). 유창성과 융통성에서는 세 집단 간에 유의한 차
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p>.05). 그러나 토론수업의 효과는 입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
해서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토론식 수업이 의미가 있으며, 그중에
서도 하브루타식의 토론수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초등학생들의 창의
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수업방식으로 하브루타식 토론수업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