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방자치제는 재가진폐재해자를 사회복지의 주대상자로 관심갖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복지지원체계가 전무한 실정
이다. 그리고 폐광지역이 사회복지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이므로 사회복지
자원이 부족하여 더욱 그러하다. 또한 문경시의 재가진폐재해자들은 요양서비스
대상자가 되기만을 기대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적 상황에 비해 사회로부
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
구는 문경시에 현존하는 진폐재해자의 상황과 특성에 살펴보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 욕구 조사를 근거로 그들을 위하여 재활을 포함한 사회복지 서비
스의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문경시에 거주하는 재가진폐재해자를 “근로복지공단” 및 “문경시 지자체”,
“진폐 관련 협회” 등의 협조 하에 대상자 명부를 확보한 결과 문경시에 거주하
는 재가진폐재해자는 725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임의표집하여 335명의 자료
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첫째, 지원사업은 욕구조사 결과와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둘째, 지원사업은 기존 지역에 있는 많은 사회복지자원체계가
참여하는 것이 좋다. 셋째, 진폐재해자는 의료적 욕구를 가장 강하게 가지고 있다. 넷째, 재가진폐재해자를 위한 전문화된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다섯
째,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여섯째, 진폐재해자에 대한 인
식개선사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