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은 교육의 변화 방향을 학습자 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으며, 플립드러닝은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업형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교육에서 플립드러닝의 새로운 가능
성을 알아보기 위해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실재감, 문제해결력을 학습효과 변인으로 상정하여 플
립드러닝의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하였다. 나아가, 학습자의 플립드러닝 경험을 심층적으로 도출해
보고자 학습자와의 인터뷰 자료를 분석하여 그 의미를 유목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플립드러
닝은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설계, 개발되었고, 이를 서울 소재 E 대학의 강의를 수강하는 대학생 54
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적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수
업 종료 후 실시한 인터뷰를 Nvivo 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실재감, 문제해결력은 플립드러닝 이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 학생들과의 인터뷰 분석 결과 플립드러닝 수업 과정에서의 학습경험은 총 9가
지의 유형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는 효과변인으로 상정된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습실재감, 문제해결력
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교육에서 플립드러닝으로 진행되는 수업
의 학습효과 향상을 위해 제공되어야 하는 학습경험의 유형과 지원체계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