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위축된 하악 무치악 환자의 경우 잔존 치조골의 부족으로
인해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짧은
임플란트(Short implant)의 식립, 골이식(Bone graft)을 이용한
수직골증강술(Vertical bone augmentation), 치조골 골신장술
(Alveolar distraction osteogenesis), 그리고 하치조 신경 전위
술(Inferior alveolar nerve repositioning, IANR) 등의 술식이
선택사항으로 고려될 수 있다1).
이러한 술식들을 선택할 때에는 대합치의 상태, 대합치의 수직고
경, 가용 치조골의 높이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짧은 임플란트의
식립과 치조골 골신장술을 선택할 경우에는 각각 임플란트의 식립과
금속판의 고정을 위해 하치조 신경 상방으로 어느 정도의 잔존 치조
골이 존재해야 한다. 특히 치조골 골신장술은 환자의 협조도가 필수
적으로 필요하며 이러한 것들이 술식의 선택에 있어 제한사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직골증강술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대기 기간
(waiting period)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고
려할 수 있는 술식이 하치조 신경 전위술을 이용한 임플란트의 식립
이다. 이 술식은 앞에서 기술한 술식들보다 하치조 신경손상의 가능
성이 높지만 숙련된 술자에 의해 시술 시 신경손상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성공률이 높고 치료기간도 줄일 수 있
는 좋은 장점을 가진다1,2).
이에 저자들은 위축된 하악 구치부 무치악 환자에서 하치조 신경
전위술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 후 협측골을 재위치시키는 방법을
이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