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 학생의 폭력적 문제행동에 의한 상해 경험이 특수교사의 교사소진과 교사효능
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들은 D광역시의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특수교육경력 2년 6개월∼20년 6개월의 특수교사 3명이다.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면대면 심
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지속적 비교법을 사용하여 면담 전사 자료를 질적 분석하였다. 면담을 통
해 수집된 결과를 분석한 결과 3개의 주요한 주제와 9개의 부주제, 20개의 코드명이 도출되었다.
3개의 주요한 주제는 1. 교사소진, 2. 교사효능감, 3. 지원 요구이다. 연구 결과, 특수교사들은 장애
학생의 폭력적 문제행동에 의한 상해 경험이 교사소진의 정서적・신체적 측면에 영향을 주고 있
지만 교직 지속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교사효능감에 대한 영
향에 대해 교사들은 장애학생의 폭력적 문제행동을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가 아닌 문제행동으로
만 인식하고 있었으며, 교사효능감에는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오히려 교수활동
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었으며 이는 특수교사로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
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지원 요구에 대해서는 장애학생의 폭력적 문제행동이 학교폭력이나 교권침
해 사례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예방적 차원의 대책과 전담기구가 마련되는 등의 지원을 요구하
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