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메타분석을 사용하여 완벽주의와 지연행동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종합하고, 완벽
주의의 하위 차원별, 지연행동 척도별, 국내외별, 학교급별 완벽주의와 학업지연행동의 관계에 대한
효과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6개의 논문을 기준에 따라 선정하였고, 이에 따른 전체
표본의 수는 24,308명이었다. 메타분석 결과, 전체적으로는 완벽주의와 지연행동의 관계가 안정적이
지 않았으나, 완벽주의의 하위차원에 따라, 지연행동 척도에 따라, 문화적 차이에 따라, 학교급에 따
라 완벽주의와 지연행동과의 관계가 서로 다르지만 일정한 패턴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
지향 완벽주의는 지연행동과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지연행동과 정
적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Aitken(1982)의 척도로 측정된 지연행동은 완벽주의와 부적 상관관계를 가
지나, Solomon 과 Rothblem(1984)의 척도로 측정된 지연행동은 완벽주의와 정적 상관관계를 가졌다.
또한 전체 국내 연구를 비롯하여 국내 대학생들의 경우, 지연행동과 완벽주의가 부적 상관관계를 가
졌지만, 외국 대학생을 포함하여 외국 연구들의 경우, 지연행동과 완벽주의가 정적 상관관계를 가졌
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과 대학생의 경우 두 변인이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중등학생의 경우 두
변인이 정적 상관관계를 가졌다. 이상의 결과가 가지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