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의 분노, 자살생각,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부산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H중학
교의 학생들 중,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정서⋅행동특성 2차 검사결과, 자살시도 경험이 1
회 이상이며 자살생각척도(SIQ)에서 절단점(62점)을 넘은 학생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개인
인터뷰를 실시하여 자발적, 참여 동기가 있는 2학년 20명을 실험집단과 대기자 통제집단으로 각 10
명씩 배치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한 회기 50분씩, 총 10회기에 1주에 2회기 프로그램
을 실시하였으며, 대기자 통제집단은 아무 처지를 하지 않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을 사
용하여 집단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고, 집단별 및 측정시기
별 효과를 구체 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혼합설계분산분석(Mixed design 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분노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자살생각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셋째,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학교생
활적응이 향상 되었다. 따라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의 분노와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학교생활적응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