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누리다
- ㆍ 저자명
- 채현석
- ㆍ 간행물명
-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학술대회지
- ㆍ 권/호정보
- 2011년|65권 (통권31호)|pp.94-96 (3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대학박물관협회|한국
- ㆍ 파일정보
- 학술대회지|KOR| PDF텍스트(0.22MB)
- ㆍ 주제분야
- 인문학
건국대학교 박물관에 1979년 6월 입사하여 중간에 1년 정도 교무과에 근무한 일 외에는 박 물관에만 줄곧 근무한지 32년이 지났다.‘ 어느덧’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긴 세월이다. 이제 정년도 1년 반밖에 남지 않았다. 때마침 우리 대학박물관협회 50년을 맞이하여 협회 역 사를 뒤돌아보는 책을 발간하는데 한 꼭지 회고의 글을 쓰는 영광까지 차지하였다. 건국대학교 사학과를 나와 군복무를 마치고 오니 은사님이 박물관장을 하고 계셔서 마침 믿을만한(?) 직원이 필요하다시면서 입사를 권하신다. 그러나 대학 시절 때 희망은 중고등학 교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잘 교육하는 것이었고 교육실습을 했던 중학교에 입사가 결정된 마 당이었다. 그래도 은사님의 명을 거역할 수 없어 박물관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임에도 중 학교 교사 자리를 다른 이에게 넘겨주고 박물관에 입사한 것이 30년 박물관 인생이 되었다. 역사학을 공부하였기에 아주 생소한 직장은 아니었으나 실제 유물을 수집, 관리, 전시, 연 구하는 박물관 일은 쉬운 것이 아니었다. 감사하게도 당시 학예과장께서 자신도 다른 부서에 계시다 처음 박물관 학예과장으로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리가 잘 안되어 있는 소장 유물 전체 5,000여점을 함께 정리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