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습득단위 (Learn Unit)와 함께 사용된 시간지연절차(Time Delay Procedure)방법이 세 명의 자폐아동들이 사진과 삼차원의 물건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매치 시키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미치는 효과가 있는지를 실험해 본 것이다. 이 연구는 자폐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중재방법의 하나로 잘 알려진 응용행동분석방법 (Applied Behavior Analysis)을 이용한 단일대상 연구방법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자폐아동으로 판정된 두 명의 4살 남아와 한 명의 5살짜리 남아이다. 이들은 모두 특수학급에 속해 있고, 기초 말하기와 듣기수준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연구의 독립변인은 학습습득단위 (Learn Unit)와 함께 사용한 시간지연절차 (Time Delay Procedure)이고, 종속변인은 20개의 사진들을 시각적으로 삼차원의 물건과 매치 시키는 자폐아동들의 수행능력이다. 아동들은 교사의 음성지시와 함께 사진이 제시되면, 사진들을 삼차원 물건들과 매치 시켰다. 연구자료수집 방법으로는 ‘사건 기록법(Event Recording)’이 사용되었고, 담당교사에 의해 ‘교사 수행도 관찰(Teacher Performance Rate and Accuracy Observation: TPRAO)’방법도 사용되었다. 연구의 관찰자 간 상호 신뢰도는 92% 이며, 관찰자들이 관찰한 상호 일치도는 100% 로 나타났다. 중다탐색지연 중다기초선설계 (A multiple probe delayed multiple baseline design)가 본 연구에 사용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아동들이 연구가 지향하는 목표행동 (Target Behavior)에 도달했는지를 알고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은 두 번의 중재기간 동안 연속적으로 90%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면 목표행동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결과는 독립적인 두 명의 교사가 각각 따로 기록하였다. 본 연구는 시간지연절차(Time Delay Procedure)가 자폐아동들이 사진과 삼차원의 물건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매치 시키는 능력을 가르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