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에서의 수업사례를 통해 학습평가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는 성찰저널이 지닌 교육적 의미를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곧, 학생들의 성찰저널 내용 분석을 통해 첫째, 한학기가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성찰저널에서 언급되는 내용과 주제를 정리한 뒤, 이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둘째, 첫 번째 연구문제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Kolb의 ‘경험적 학습 사이클’에서 말하는 ‘일반화’와 ‘적용’의 단계가 성찰저널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는 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U대학 교양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PBL 방식에 의한 수업을 진행하고 매주 수업직후 성찰저널을 작성, 제출하게 한 뒤에 이를 질적연구방법의 하나인 주제분석방법을 활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첫 번째 연구문제의 결과로서, 성찰저널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영역(학습환경, 학습자로서의 자신의 모습, 학습내용, 학습평가 및 실생활에 적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진행에 따라 학생들의 성찰 주제에 있어서 일정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연구문제의 결과로서, 학생들이 PBL 문제해결 후 작성된 성찰저널에서 언급한 일반화 단계(학습활동 및 결과와 관련되어 이루어진 결심ㆍ선언ㆍ확신ㆍ단언 등)가 이후 작성된 성찰저널에서 실제 학습과정 및 결과에 ‘적용’으로 이어지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Kolb의 학습사이클의 3번째와 4번째 각각의 단계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성찰저널이 지닌 교육적 의미는 학생들이 실지로 자신들의 학습결과나 진행과정을 스스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인식 또는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과 그 결과, 학습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