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비장애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인권감수성, 그리고 장애수용태도 간의 관계와 장애수용태도
에 대한 정서지능, 인권감수성의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봄으로써, 현재 통합교육현장 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
생 간의 심리적 통합 지원 및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연
구대상은 서울지역 4,5,6학년 초등학생 501명이었다. 정서지능 척도는 Salovey와 Mayer(1990)의 정서지능 모형에
입각한 문용린(1997)의 정서지능검사를 사용하였고, 인권감수성 척도는 국가인권위원회(2002)에서 개발하고 신
옥임(2006)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장애수용태도는 수용성과 활동선호 측면에서 각각 2가지 종류의 설문
지(Voeltz, et al, 1980; Siperstein, & Gottlieb, 1977)를 류순옥(2002)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
는 기술통계분석, 삼원변량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낮은 학년일수록 정서지능, 인권감수성, 장애수용태도 높게 나타났다. 인권감수성은 여학생
이 남학생보다 평균이 높고 통합경험이 있는 학생은 통합경험이 없는 학생보다 수용성 측면의 장애수용태도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장애초등학생의 정서지능, 인권감수성, 장애수용태도 간에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장애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인권감수성은 모두 장애수용태도
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수용태도에 대한 인권감수성의 설명력이 정서지
능에 비해 높게 나타나, 장애수용태도에 대한 인권감수성의 상대적 영향력이 더 큰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