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고학에서 기원과 계통의 연구-삼국시대
- ㆍ 저자명
- 김낙중(Nakjung Kim)
- ㆍ 간행물명
- 한국고고학보KCI
- ㆍ 권/호정보
- 2017년|102권 (통권102호)|pp.274-305 (32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고고학회|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2.04MB)
- ㆍ 주제분야
- 인문학
이 글에서는 삼국시대의 주요 고분을 사례로 들어 외래 문물의 기원과 계통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데 유의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지적하였다. 새로운 묘제는 그것을 받아들인 지역과 기원지와의 관계를 보여 주지만 그 등장이 기원지의 사람들과 반드시 동반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것이 다른 지역에서 등장하는 시기와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구체적인 역사 상황과 고분을 정치사회적 관계 설정에 어떻게 이용했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한편 역동적인 역사가 전개된 한반도의 삼국시대 연구에서 분포 지역, 구조 및 부장품만으로는 고분의 축조 주체를 단정하기 어렵다. 주요 점유세력의 교체가 빈번한 경계, 요충지, 변경 등지에 위치한 고고유적의 계통 문제를 논의하는 데 고려해야 할 점이다. 외부에서 기원한 새로운 묘제는 기존 묘제 전통, 정치적 동기 및 주변 정치체와의 관계, 외부 요소를 도입하기에 충분한 현지 여건 등이 구비되어야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러 곳에서 기원한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면 특정 요소만으로 고분의 축조 주체를 논의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복합성과 현지세력의 주체성의 상관관계에 무게를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삼국시대의 주요 고분을 사례로 들어 외래 문물의 기원과 계통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데 유의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지적하였다. 새로운 묘제는 그것을 받아들인 지역과 기원지와의 관계를 보여 주지만 그 등장이 기원지의 사람들과 반드시 동반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것이 다른 지역에서 등장하는 시기와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구체적인 역사 상황과 고분을 정치사회적 관계 설정에 어떻게 이용했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한편 역동적인 역사가 전개된 한반도의 삼국시대 연구에서 분포 지역, 구조 및 부장품만으로는 고분의 축조 주체를 단정하기 어렵다. 주요 점유세력의 교체가 빈번한 경계, 요충지, 변경 등지에 위치한 고고유적의 계통 문제를 논의하는 데 고려해야 할 점이다. 외부에서 기원한 새로운 묘제는 기존 묘제 전통, 정치적 동기 및 주변 정치체와의 관계, 외부 요소를 도입하기에 충분한 현지 여건 등이 구비되어야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러 곳에서 기원한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면 특정 요소만으로 고분의 축조 주체를 논의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복합성과 현지세력의 주체성의 상관관계에 무게를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Ⅰ. 서론 Ⅱ. 주요 사례로 살펴본 기원과 계통의 의미 Ⅲ.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