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고대 유리구슬의 생산과 유통에 나타난 정치사회적 맥락
- ㆍ 저자명
- 박준영(Junyoung Park)
- ㆍ 간행물명
- 한국고고학보KCI
- ㆍ 권/호정보
- 2016년|100권 (통권100호)|pp.134-173 (40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고고학회|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2.1MB)
- ㆍ 주제분야
- 인문학
본고에서는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유리구슬 중 환옥이 다양한 경로를 통한 교역품일 가능성을 검토하여 ‘생산’과 ‘유통’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자 했다. 먼저 한반도 내에서 유리구슬이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Moulded기법은 한반도에서 사용된 기법이었던 반면, 주된 제작기법인 Drawn기법은 한반도 내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화학조성의 경우에는 포타쉬유리에서 소다유리로 변화되는 모습은 한반도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연동된다. 따라서 Drawn기법으로 제작된 유리구슬들은 한반도에서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낮다. 유리구슬의 화학조성을 중심으로 생산지를 추정해 보면, 포타쉬유리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에서, 소다유리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생산지의 위치가 주목되는데 실크로드 중 바닷길과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 이 장소에서 유리구슬이 유통된 이유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특히 중국 내에서 남방물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다양한 물품과 함께 유리구슬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대 한반도에서 유리구슬을 다량 수입한 이유는 『三國志』 위서 동이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구슬에 대한 높은 기호 때문이다. 출토정황을 보았을 때 복식에 있어 경식과 흉식 그리고 머리장식 등에 유리구슬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렇기 때문에 유리구슬을 수입하는 주체, 유통과정, 최종소비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각 단위 내지 주체는 단선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 연동되는 복잡한 모습을 띠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한반도에서 출토되는 유리구슬 중 환옥이 다양한 경로를 통한 교역품일 가능성을 검토하여 ‘생산’과 ‘유통’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자 했다. 먼저 한반도 내에서 유리구슬이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Moulded기법은 한반도에서 사용된 기법이었던 반면, 주된 제작기법인 Drawn기법은 한반도 내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화학조성의 경우에는 포타쉬유리에서 소다유리로 변화되는 모습은 한반도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연동된다. 따라서 Drawn기법으로 제작된 유리구슬들은 한반도에서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낮다. 유리구슬의 화학조성을 중심으로 생산지를 추정해 보면, 포타쉬유리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에서, 소다유리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생산지의 위치가 주목되는데 실크로드 중 바닷길과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 이 장소에서 유리구슬이 유통된 이유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특히 중국 내에서 남방물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다양한 물품과 함께 유리구슬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대 한반도에서 유리구슬을 다량 수입한 이유는 『三國志』 위서 동이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구슬에 대한 높은 기호 때문이다. 출토정황을 보았을 때 복식에 있어 경식과 흉식 그리고 머리장식 등에 유리구슬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렇기 때문에 유리구슬을 수입하는 주체, 유통과정, 최종소비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각 단위 내지 주체는 단선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 연동되는 복잡한 모습을 띠었을 것이다.
Ⅰ. 머리말 Ⅱ. 유리구슬의 계통 Ⅲ. 유리구슬의 생산과 종류 Ⅳ. 유리구슬의 유통과 정치사회적 의미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