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대한민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성인애착불안이 자기자비를 거쳐 성 중독에 이르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74세 이하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 방법을 사용하여 자발적으로 연구에 동의하는 자에 한해 최종 1,623부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를 살펴보면, 성인애착(ECR-R)의 하위요인인 애착불안, 한국형 자기자비(K-SCS), 국내에서 개발과 타당화한 온라인용 성 중독 척도를 사용하였다. 최종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M-Plus 6.12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성인애착불안과 성 중독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구조방정식 모형(SEM)을 활용하여 검증하였고 Bootstrapping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불안과 자기자비의 긍정적 요인(자기친절, 보편적인간성, 마음챙김)과 부정적 요인(자기판단, 고립, 과잉동일시)사이에서는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자기자비의 부정적 요인은 성 중독과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자기자비의 긍정적 요인은 성 중독의 하위 요인(성적상상, 모방충동)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넷째, 애착불안은 성 중독과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자기자비 긍정요인에서 성 중독에 이르는 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계수가 유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