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적합하게 평가할 수 있는 대입 전형요소를 알아보고 대입 전형 개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진학담당교사, 일반교사,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방법으로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진학담당교사와 사후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2015개정교육과정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대입 전형요소는 제1 계층에서는 1순위 학생부, 2순위 대학별고사, 3순위 국가고사로 나타났다. 제2 계층의 학생부 영역에서는 1순위 학생부(정성평가), 2순위 학생부(정량평가)로 나타났고, 대학별고사 영역에서는 1순위 면접(제출서류확인), 2순위 면접(문제출제), 3순위 면접(일반질문), 4순위 집중 심층면접, 5순위 인적성검사, 6순위 논술로 나타났다. 국가고사 영역에서는 1순위 대학수학능력시험(현행), 2순위 대학수학능력시험(절대평가)로 나타났다.
조사대상별, 고교별, 진학담당 경력별로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는 가중치의 차이가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 이는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의 차이에서 비롯되었고, 각자의 역할과 상황에 따라 대입에서의 유·불리에 따른 차이도 있다. 이는 대입제도 개선을 논의할 때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의견만 반영하기보다 교육과정 도입 취지와 대입전형간 관계에 바탕에 두고 신중하게 논의해야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