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건강한 노인 및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노화와 기억전략에 대한 교육과 주의, 기억, 시공간지각, 실행기능 등의 향상을 위한 인지훈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참가자는 총 65명으로, 실험집단은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의 정상범위 해당 여부에 따라 건강한 노인 29명과 인지저하 노인 15명으로 분류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정상군에 속하는 노인 21명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사전 및 사후검사를 포함하여 10회기였으며 주 1회, 각 회기는 120분 동안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객관적 인지기능, 기억전략 사용, 우울에 대해 평가하고 사전, 사후의 점수 차이를 PASW Statistics 21을 사용하여 공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건강한 노인은 통제집단에 비해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 언어기억, 시공간지각, 시각기억, 실행기능이 향상되었고 기억전략을 더 사용하게 되었으며 우울감이 감소하였다. 그 반면, 인지저하 노인은 시공간지각력이 향상되고 기억전략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건강한 노인과 인지저하 노인 모두에게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면서, 인지기능이 정상범위에 있는 노인이 저하된 노인보다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에서 얻는 이득이 더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 논의에서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추후연구에 대해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