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은 위국헌신정신을 사회유지의 건전한 정신적 가치로 내면화하는데 있으며, 국가사회에 대한 희생 · 공헌이 명예롭고, 예우 받는 풍토가 되도록 함에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데 있다. 이러한 의식과 가치관을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민족정기선양사업을 선별적으로 다양화 적극화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 모두에게 현충시설들에 대한 접근의 기회를 충분히 만들어 주고,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조국에 대한 의식과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함이 절실히 요구되어진다. 또 발굴된 사실과 정보의 상징적 내재가치를 더 높이고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적, 유적지 등 현충시설의 실제적인 탐방 프로그램을 장소마케팅전략에 접목시키게 된다면 보훈문화의 확산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보훈관련 시설들이 지니고 있는 하나의 장소 또는 문화 상품으로써의 내재적 가치와 교환적 가치를 전 국민에게 홍보 · 교육하여 국가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국민의식을 정립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 외에 산재해 있는 현충시설들을 보훈문화의 확산과 보훈교육의 대상으로 과거와 같은 소극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