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생태체계이론에 근거하여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부정적 경험이 청소년의 우울증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주요 변인들을 탐색하였다. 조사대상은 2016년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7,962명으로 중학생 3741명, 고등학생 4,221명이다.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생태체계 이론에 기반 하여 개인체계,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 변인을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우울증과 자살생각의 변량분석을 추가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증, 자살생각은 친구관계, 차별경험과 정적상관을, 가정기능, 거주지 안전과는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둘째, 생태체계에서 경험하는 부정적 경험의 수가 많을수록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이 주변 환경에서 겪는 부정적 경험들이 많을수록 우울증, 자살생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청소년의 우울증에 상대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요인은 미시체계 변인 중 학교요인(친구관계)이었고 자살생각은 미시체계 변인 중 가족요인(학대)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