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경기도, 인천에 거주하는 20~60대 성인남녀 341명을 대상으로 외상경험(외상 당시 고통및 최근 고통), 외상후 성장, 자아탄력성, 정서지능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외상 경험 질문지 척도, 외상후 성장 척도, 자아탄력성 척도, 정서지능 척도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에 따라 외상당시고통, 최근고통, 자아탄력성, 외상후 성장, 정서지능이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외상 당시 고통과 최근 고통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며, 외상후 성장 전체와 외상후 성장의 하위변인인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대인관계 의미 변화, 개인 내적 강점의 변화, 삶에 대한 감사, 영적 관심의 변화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외상 당시 고통은 최근 고통, 외상후 성장 전체, 자아탄력성전체, 정서지능의 하위변인인 감정이입에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최근 고통은 자아탄력성의 하위변인 중 대인관계, 행동 및 감정통제, 정서지능의 하위 변인 중 정서인식, 정서표현, 정서조절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셋째, 외상경험에 대한 고통을 외상당시 고통 및 최근 고통으로 나누어 각각 외상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살펴보고 자아탄력성 및 정서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외상 당시 고통과 외상후 성장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 전체와 정서지능의 하위 변인인 감정이입은 완전매개효과를 나타냈으며, 최근 고통과 외상후 성장사이에서 자아탄력성의 하위 변인인 대인관계, 행동 및 감정통제, 정서지능 전체와 정서지능의 하위 변인인정서인식, 정서표현, 정서조절이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제안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