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사회적 요인과 정부 정책의 변화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대학생 대상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그 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들의 메타분석을 통하여 대학생 진로발달 및 성숙에 미치는 효과를 양적으로 분석하고 일반화함으로써, 최근의 관련 변화 경향과 향후 진로교과목의 효과적 운영에 대한 방향과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간의 ‘대학생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주제로 한 논문 30편((k=194)을 대상으로 학년, 집단 단위 인원, 회기 수, 회기당시간, 심리검사 활용 여부, 직업정보 탐색활동, 프로그램 근거 이론, 활용된 종속변인에 따라 효과크기를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집단상담의 평균 효과크기는 1.279로 큰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년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2학년의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 단위 인원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20명 초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회기 수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12회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회기당 시간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90분 초과∼120분 미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심리검사 활용 여부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심리검사 미활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직업정보 탐색활동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직업정보 탐색활동 > 직업분류코드표 활동 > 직업정보 미탐색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프로그램 근거 이론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인지정보처리이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 번째, 진로 관련 종속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한 결과, 진로준비행동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대상 진로집단상담과 대학생의 진로발달 간의 관계와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밝히는 유용한 기초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관련한 후속연구에대한 시사점을 제공함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