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인문학에 관한 관심의 증가는 교양으로서의 단지 인문학적 지식의 증가를 원해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성찰 없이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자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문학을 통한 자신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은 인간의 실존적 의미를 찾게 하고 삶을 긍정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기 존재의 내적인 균형과 조화를 지니기 위해서는 인문적 사유는 필수인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예술교육의 변화 또한 시급한 과제이다. 자기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없이는 진정한 예술가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고, 또한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인간으로서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이 연구는 첫째, 연극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오늘날 한국 청년들이 안고 있는 사회ㆍ심리적 문제를 파악하였다. 둘째, 연극교육에서 인문학이 필요성을 은유를 중심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다. 셋째, 연기교육에서 자기실현을 위한 인문교육의 필요성과 자기실현을 위한 인본주의 (Humanism) 교육철학의 수용을 위한 실천적 연기교육을 연구하였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대학생의 심리적 문제들을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자기성찰을 위한 연기교육과 인문교육의 통합적 교육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