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종교학” 교과의 성격, 내용체제, 편성 및 운영 등을 위주로 그 쟁점과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추후 교육과정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두고 있다. 연구 결과 얻은 결론 및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종교학 교과의 성격(교과 특성, 교과교육의 필요성, 역할, 교과의 역량제시)은 성찰적 안목과 태도, 6대 핵심 역량 등이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교생들의 눈높이 수준의 설정, 특정 종교 위주의내용, 유관 교과(사회, 도덕)와의 차별화(정체성), 핵심역량의 명료화, 실현 가능성의 구체화 등은쟁점의 여지를 안고 있다. 둘째, 종교학 교육과정 체제와 관련해서는 교육과정 총론과 종교학 교육과정 세부 내용간의 일관성, 교육목표, 내용체계 및 성취수준, 교수학습평가, 내용체계, 타 교과와의 중복성 등은 논란의 대상이 된다. 셋째, 개정된 교육과정의 운영에 있어서 현장 적용 가능성의 난점, 교육과정 개정의 적정 주기 및 그 당위성 논란 등이 각각 제기되었다. 위와 같은 쟁점에비춰 향후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적용 가능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하나, 교육과정 개발은 특정 연구자에게 의뢰하거나 공모방식 보다는 관련 전문 학회나 전문가, 학부모, 현장교사, 종단 등이 참여하는 공동 개발팀(T/F team)운영을 제언해본다. 둘,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가능성 제고를 위해서 제반 인프라 구축(교육과정에 대한 기초연구, 유관 법규의 정비 및 교원양성과 재교육, 임용 그리고 교과서 개발 및 보급 등)이 요구된다. 셋, 교육과정 체제의 연구 및개발(R&D)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현장 위주의 교육과정 개발(Bottom-up model) 을 제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