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집행기능곤란의 시간적 변화궤적을 분석하고, 잠재계층 유형별 성격유형과 미디어기기 중독에서 특성 차이와 부모요인의 예측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자료 2015년 초등학교 1학년(8차)부터 4학년(11차)의 종단자료와 5학년(12차)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성장혼합모형(GMM), 변량분석,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초등학생의 집행기능곤란 변화궤적의 잠재계층은 ‘집행기능곤란 위험형’, ‘집행기능곤란 저수준형’, ‘집행기능곤란 악화형’ 3개의 이질적인 잠재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집행기능곤란 저수준형’의 경우 친화성, 개방성 성격이 높게 나타났으나, ‘집행기능곤란 위험형’과 ‘집행기능곤란 악화형’의 경우 신경성 성격유형이 높게 나타났다. ‘집행기능곤란 악화형’은 미디어기기 중독도 높은 수준이었다. 셋째, 집행기능곤란 변화궤적 잠재집단 유형구분에서 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은 ‘잠재집단곤란 위험형’에 속할 확률을 높이는 예측요인이었다. 본 연구에서 초등학생의 집행기능곤란 변화궤적은 이질적 잠재집단으로 분류되었고 이에 따른 특성 차이가 나타났다. 향후 모의 부정적 심리적 상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초등학생의 집행기능곤란 중재 방안에 시사하는 바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