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다양화 및 자유발행제의 추진 계획’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사회, 수학, 과학교과서가 검정 교과서로 전환되었다. 사회 교과서의 경우, 가장 많은 출판사가 검정 교과서를 출판하였으나 다양한 교과서가 고르게 선택되지는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3,4학년 검정 사회 교과서 11종을 선정률에 따라 비교 분석하고, 사회 교과서 선정에 참여한 초등 교사와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교과서는 기존의 국정 교과서와 비슷하게 체제를 구성하고 있었고, 선정률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 간 구성 요소의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한편 교사들은 평가 시간 및 평가 기준 부재로 인해 교과서 자체의 품질보다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교수⋅학습사이트 등을 교과서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교과서 다양화는 교사마다 다양한 수업을 보장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전문성 있는 교과서 선정체계 고도화가 필요할 뿐더러, 선정 위원으로 참여하는 교사도 해당 교과서 활용 방안 등을 좀 더 심도 있게 고민하여 선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