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기초학력 부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보완하는 도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기초학력 부진아로 선정된 학생의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보정할 수 있는 영어 초기 읽기 기반 심층분석도구와 통합적 보정자료의 개발 및 지도 방향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진단도구 문항, 보정자료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듣기와 간접 말하기 능력에 초점을 둔 현재 진단 문항 구성은 학습부진아의 구체적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읽기, 쓰기등 다양한 언어기능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둘째, 문자 언어 평가는 전체 25문항 중 2-4개로 제한적인데, 영어 초기 읽기 능력(알파벳, 음소인식, 파닉스 등) 문항을 세분화하여 평가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인지적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는 진단도구와 보정자료는 정의적 영역을 개선할 수 있는 통합적 보정자료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할 필요가 있다. 분석 내용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영어 초기 읽기 능력 내용을 세분화한 심층분석 도구 개발을 제안하였고, 학습 태도와 흥미, 동기, 자신감 등과 같은 정의적 영역을 신장시킬 수 있는 통합적 보정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심층분석 도구 및 보정교육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하여 학교 행정, 교사교육, 국가 정책에 따른 지원사항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