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교사와 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요구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북지역 216명의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의 중요도 및 보유도를 조사하였으며, Borich의 요구도 분석과 The Locus for Focus 모형을 활용하여 중학교 교사의 지원 요구도 및 우선순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육과정 운영 역량에서는 ‘요구와 자원 간 매칭’, ‘교과 수업-자유학기 활동 간 연계·조정’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학교조직 운영 역량에서는 ‘역할 분담 및 업무 배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부모 참여·협력’ 역량이 평균적으로 낮았다. 한편, 역량 요소별 중요도를 고려하여 지원 요구를 분석한 결과, 교육과정 운영 역량에서는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 설계’, ‘교과 수업-자유학기 활동 간 연계·조정’, ‘학생 수행 기록·관리’와 ‘평가결과에 대한 의사소통 및 피드백’ 역량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조직 운영 역량에서는 ‘역할 분담 및 업무 배분’,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우선순위로 꼽혔다. 우선순위에 따른 단위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