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교육지원청의 기능개편으로 컨설팅장학이 전면적으로 도입되고, 교사의 교수와 연구를 지원하는 수석교사제가 도입됨에 따라, 수석교사의 수업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는 A교육청 관내에서 수업컨설팅을 실시하는 초등 수석교사의 수업컨설팅에 대한 경험의 특성과 의미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수업컨설팅을 하는 경력 4년 이상의 수석교사 4명, 수석교사에게 컨설팅을 받은 2명의 교사, 사업을 계획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수업컨설팅의 요소와 원리에 나타나는 특징과 의미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석교사의 수업컨설팅 요소 차원에서 목표는 ‘수업개선은 수석교사가 존재하는 이유’, 과업과 영역에서는 ‘수업은 기본, 교직 생활 전체가 해당’, 수업컨설팅 관련자는 ‘저경력 교사들 상대’라는 특성을 보였다. 둘째, 수업컨설팅 원리 차원에서 자발성은 ‘수업컨설팅의 시작과 선택’, 전문성은 ‘수업컨설팅의 황금열쇠’, 독립성은 ‘상대에 따라 유동적인 중층적 관계’, 자문성은 ‘조언만 할 뿐, 선택과 책임은 컨설티가 판단’, 한시성은 ‘한 번으로도 충분’, 학습성은 ‘수업컨설팅을 통한 성장’이라는 특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수석교사들은 수업컨설팅 결과를 ‘본인들과 동일시’ 하고 있고, 둘째, 수석교사들은 ‘큰 그림 그리기’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이 거시적 관점에서 수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셋째, 수석교사들은 수업컨설팅의 시작과 끝은 ‘수업전문성’이라고 확신하였고, 넷째, 수석교사들은 컨설티의 만족도에 따라 수업컨설팅 원리에 대해 ‘이중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는 점을 논의로 제시하였다.